로케뜨, 지속 가능한 플라스틱 소재 ‘아이소소바이드’ 통해 ISCC PLUS 인증 획득
로케뜨(Roquette)가 프랑스 레스트렘 지역에서 제조되는 지속 가능한 플라스틱 소재 ‘아이소소바이드(isosorbide)’에 대해 국제 지속 가능성 및 탄소 인증 (ISCC) 플러스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로케뜨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생산력을 바탕으로 2014년에 첫 대규모 상업생산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고순도 아이소소바이드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 인증을 통해 로케뜨는 아이소소바이드 분야의 세계적인 선도 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개발과 환경 보호에 대한 책임을 강조하는 데 성공했다.
아이소소바이드는 기존 석유화학을 기반으로 하는 소재에 대한 친환경적인 대안을 제공하는 100% 식물성 재료로 친환경 플라스틱을 제조하는데 널리 쓰인다. 포장재뿐 아니라 자동차 내외장제, 전자제품, 페인트 및 코팅재료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ISCC 플러스 인증을 받음으로써 로케뜨는 지속 가능한 공급망을 구축하며 환경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업체로서의 비젼을 재확인하고 고객들에게 최고 수준의 기준을 충족하는 제품을 제공하게 됐다.
파스칼 르루와 로케뜨 본사 부사장은 “이번 인증으로 고객들에게 최고의 지속 가능한 식물성 원료를 제공하며 성능 면에서 기대를 뛰어넘는 약속을 지키겠다는 것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1933년 설립된 로케뜨는 자연에서 얻은 원료를 바탕으로 식물성 단백질 기술부터 화학소재 산업 및 의약품 등 여러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분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100여 개 국가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1만여명의 종업원이 일하고 있다.
ISCC 플러스는 재생 에너지원을 사용하는 공정에서 유래된 식품, 사료, 화학물질, 플라스틱, 포장재, 섬유 및 재생 가능한 원료에 적용되는 자발적인 인증 제도다.
최병태 기자 pian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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