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 '예뻤어'·'한페될' 더블 역주행…'믿듣데'의 무한 질주

▲ 데이식스. 제공| JYP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밴드 데이식스가 '예뻤어',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로 역주행을 가동했다.

데이식스는 성진을 시작으로 영케이, 도운, 원필까지 멤버 전원이 군 복무를 마치면서 '군백기(군 복무로 인한 공백기)'를 마쳤다. 완전체 콘서트로 복귀 시동을 건 이들은 '예뻤어'와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가 음원차트에서 역주행하면서 '믿듣데(믿고 듣는 데이식스)'의 저력을 입증했다.

'예뻤어'는 2017년 2월 발표한 앨범 '에브리 데이식스 페브러리' 타이틀곡,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는 2019년 7월 발표한 다섯 번째 미니앨범 '더 북 오브 어스: 그래비티' 타이틀곡이다.

7년 전 발표한 '예뻤어'는 1월 31일 기준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 일간차트에서 34위에 올랐다. 또한 5년 전 발매한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는 같은 차트에서 48위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상승 추이를 보이고 있다.

두 곡 모두 영케이가 단독으로 작사하고, 데이식스 멤버들이 작곡에 참여한 곡이라 역주행에 대한 의미가 더욱 크다.

데이식스는 섬세한 표현의 가사와 멜로디로 음악 팬들과 감정선을 공유하는 자작곡을 연이어 선보이며 '믿듣데' 수식어를 얻었다. 지난해 12월 약 4년 만에 완전체 콘서트 '데이식스 크리스마스 스페셜 콘서트-더 프레젠트: 유 아 마이 데이'를 개최하고 완전체 활동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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