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올 겨울 동파 신고 70% 줄어…"취약지역 사전점검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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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의 올해 겨울 동파 건수가 작년 겨울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15일부터 올해 1월까지 발생한 동파 신고 건수는 18건이다.
지난해 11월부터는 각 가정과 사업장에 동파 방지 요령이 적힌 안내문을 배부하고, 소식지 등 여러 방면으로 홍보 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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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스1) 김혜지 기자 = 전북 익산시의 올해 겨울 동파 건수가 작년 겨울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15일부터 올해 1월까지 발생한 동파 신고 건수는 18건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84건)보다 78%(66건) 줄어든 수치다.
이 같은 감소는 동파 예방을 위한 시의 적극적인 대응 덕분이다.
앞서 시는 저층 아파트와 구도심 상가 등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사전 점검을 실시했으며, 계량기 내부에 넣을 수 있는 보온재 제공에도 적극 나서왔다. 지난해 11월부터는 각 가정과 사업장에 동파 방지 요령이 적힌 안내문을 배부하고, 소식지 등 여러 방면으로 홍보 활동을 해왔다.
동파 민원이 접수되면 현장 대응팀을 즉각 파견해 계량기를 교체할 수 있도록 '긴급 교체 지원반'도 운영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동파의 원인은 보온 조치 미흡과 장기간 외출이 대부분을 차지한다"며 "혹한기에는 각 가정에서 물을 약하게 틀어 놓고 계량기 보호통 안을 헌 옷 등으로 채워 보온조치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iamg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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