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성장 둔화에 덩달아 부진”⋯엘앤에프 목표가 줄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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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주 엘앤에프가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데 이어 올해 실적 개선도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엘앤에프의 목표가를 46%나 낮춘 리포트가 나왔다.
2일 현대차증권은 리포트를 내고 엘앤에프의 목표가를 기존 29만5000원에서 16만원으로 대폭 낮췄다.
이밖에도 키움증권이 기존 31만원에서 25만원으로, 신영증권이 26만원에서 22만원으로 엘앤에프 목표가를 낮추는 리포트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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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현대차증권은 리포트를 내고 엘앤에프의 목표가를 기존 29만5000원에서 16만원으로 대폭 낮췄다.
신한투자증권은 기존 18만원에서 17만원으로 목표가를 낮췄다.
이밖에도 키움증권이 기존 31만원에서 25만원으로, 신영증권이 26만원에서 22만원으로 엘앤에프 목표가를 낮추는 리포트를냈다.
앞서 엘앤에프는 지난 1일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 2804억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고 밝혔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재고평가 손실을 감안하더라도 영업이익률은 -4.6% 수준으로 부진한 실적”이라며 “주력 최종 고객사인 테슬라의 성장이 당분간 둔화된 상황으로 경쟁사 대비 출하량도 부진하다”고 말했다.
올해 GM 등 테슬라의 경쟁사가 미국 공장을 증설하며 테슬라의 점유율은 당분간 하락할 전망이다.
테슬라가 내년 차세대 플랫폼 개발에 집중하고 있어 하이네켈 양극재 판매량도 전년 대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리튬가격 하락 타격까지 더해지며 엘앤에프는 올해도 적자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신영증권은 올해 엘앤에프의 매출액을 3조5000억원, 영업손실을 439억원으로 전망했다.
권준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리튬가격 하락 영향이 지속되며 재고평가 손실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적자 지속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며 “1분기 영업손실은 864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2일 오전 10시30분 기준 엘앤에프는 전 거래일 대비 2.7% 하락한 14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6.5% 상승했지만 상승분의 절반을 내주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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