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해밀턴, 2025시즌부터 페라리서 르클레르와 달린다

김형근 2024. 2. 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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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부터 포뮬러1(F1) 무대에서 활동하며 10년 이상 최강자의 자리를 지켜왔던 루이스 해밀턴이 2024 시즌 종료 후 11년 이상 함께했던 팀을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맥라렌 소속으로 6시즌을 뛰며 2008년 시즌 챔피언에 올랐던 해밀턴은 2013년부터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 팀(이하 메르세데스)로 자리를 옮겨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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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부터 포뮬러1(F1) 무대에서 활동하며 10년 이상 최강자의 자리를 지켜왔던 루이스 해밀턴이 2024 시즌 종료 후 11년 이상 함께했던 팀을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F1 소속 스쿠데리아 페라리(이하 페라리)는 2일 공식 홈페이지 및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페이지(SNS) 등을 통해 루이스 해밀턴과 2025년에 팀에 합류하는,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2001년 모터스포츠 무대에 데뷔한 해밀턴은 포뮬러 르노를 시작으로 포뮬러3, GP2(현 포뮬러2)를 거쳐 2007년 보다폰 맥라렌 메르세데스(현 맥라렌 F1 팀) 소속으로 F1 무대를 밟았다. 맥라렌 소속으로 6시즌을 뛰며 2008년 시즌 챔피언에 올랐던 해밀턴은 2013년부터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 팀(이하 메르세데스)로 자리를 옮겨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다.
맥라렌에서의 첫 시즌 챔피언 등극 이후 메르세데스 소속으로도 시즌 챔피언 6회, 2위 2회, 3위 1회를 기록하는 등 대부분의 시즌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F1 최초의 100회 폴 포지션(예선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해 레이스 본 경기서 가장 앞자리서 달리는 것)에 도달하는 등 모터레이스에 헌신한 공로로 2020년 12월 31일 영국 기사 작위 서임 대상자에 선정돼 1년 뒤 당시 왕세자였던 찰스 3세로부터 작위를 수여받았다.
한편 페라리는 최근 기존 드라이버 샤를 르클레르와 다년 재계약을 체결해 2025 시즌부터는 해밀턴과 르클레르가 한 팀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한편 해밀턴이 마지막으로 메르세데스 소속으로 활동하는 F1 2024 시즌은 2월 말 바레인서 막을 올려 총 24번의 레이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AFP, EPA, 로이터/연합뉴스 제공, F1 공식 SNS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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