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상습 침수 동막천 등 10곳 준설 완료…올해도 추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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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는 상습 침수 구역인 동막천과 성복천 등 10곳을 대상으로 한 준설 작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준설 대상 구역은 죽전2교 인근을 비롯한 탄천(2곳), 상복1교 인근 등 성복천(4곳), 신봉외식 타운 인근 정평천, 대장1교 인근 동막천, 고기동 광교산천·샘말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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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상습 침수 구역인 동막천과 성복천 등 10곳을 대상으로 한 준설 작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준설 대상 구역은 죽전2교 인근을 비롯한 탄천(2곳), 상복1교 인근 등 성복천(4곳), 신봉외식 타운 인근 정평천, 대장1교 인근 동막천, 고기동 광교산천·샘말천 등이다.
재난관리기금 3억5천만원이 투입된 이번 준설 작업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진행됐다.
준설이 이뤄진 지점은 집중호우 시 계곡과 산에서 흘러내린 토사가 쌓여 범람 피해가 수시로 발생하는 곳이다.
실제 2022년 8월 수지구 고기동 일대에 누적 534㎜의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동막천이 범람해 38억 원 상당의 수해가 발생, 해당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집중호우에 따른 하천 범람과 재해 예방을 위해 하천 내 퇴적토를 제거하는 준설 작업을 했다"며 "올해도 예산을 추가 확보해 주기적으로 준설작업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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