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오는 6일 1년물 CD금리 추종 ETF 1종 신규상장

박수현 기자 2024. 2. 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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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오는 6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발행한 상장지수펀드(ETF) 1종목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1년 은행양도성예금증서 액티브(합성)'는 매일 CD 1년물 금리(일할 계산)에 해당하는 이자수익이 발생해 일별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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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전경. /사진제공=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가 오는 6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발행한 상장지수펀드(ETF) 1종목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1년 은행양도성예금증서 액티브(합성)'는 매일 CD 1년물 금리(일할 계산)에 해당하는 이자수익이 발생해 일별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상품이다. ETF 매매를 통해 수시로 현금화가 가능하다.

해당 ETF는 고금리 기조가 지속되고 증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여유자금의 안정적 운용을 위한 금리형 ETF에 대한 투자수요가 증가해 출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금리형 ETF의 종목 수와 순자산은 2022년 말 3종목, 6조8000억원에서 지난해 말 14종목, 24조원으로 늘었다.

거래소는 운용비용, 구성 종목 교체 등에 따라 지수성과와 운용성과 간의 괴리가 발생할 수 있으며 기초지수 등 고유의 상품 구조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합성 ETF는 거래상대방과의 장외 파생상품 계약을 이용해 상품을 운용함에 따라 추가적 비용이 발생한다. 해당 비용에 의해 지수성과와 운용성과 간의 괴리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거래소 관계자는 "액티브 ETF는 운용 능력에 따라 ETF 운용성과가 달라질 수 있으며 추적 오차가 크게 발생할 수 있다"며 "투자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매일의 납부자산구성내역을 CHECK 단말기, 거래소 및 자산운용사 ETF 홈페이지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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