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국민의힘 남원임실순창 국회의원 “서대문갑 출마하겠다”

임태용 기자(=남원) 2024. 2. 2. 11: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원임실순창이 지역구인 국회 이용호의원(국민의힘)이 제22대 총선에서 서대문갑 출마를 선언했다.

이용호 의원은 2일 오전 '총선관련 입장문'을 내어 "국민의힘의 총선 승리를 위해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한강벨트인 마포갑 출마를 내려놓고 서대문갑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해 6월부터 서울 마포갑 총선 출마를 준비해 왔다"면서 "특히 서울 승부처 가운데 한 곳인 마포갑에서 승리해 제가 선택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싶었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당의 헌신요구를 무겁게 받아들여 험지로 가겠다”

남원임실순창이 지역구인 국회 이용호의원(국민의힘)이 제22대 총선에서 서대문갑 출마를 선언했다.

이용호 의원은 2일 오전 '총선관련 입장문'을 내어 “국민의힘의 총선 승리를 위해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한강벨트인 마포갑 출마를 내려놓고 서대문갑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해 6월부터 서울 마포갑 총선 출마를 준비해 왔다”면서 “특히 서울 승부처 가운데 한 곳인 마포갑에서 승리해 제가 선택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싶었다”고 했다.

▲이용호 의원ⓒ프레시안

이 의원은 그러나 “4명의 전·현직 의원이 한 곳에서 경쟁하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수도권 승리를 이끌기 위해 고심하는 중앙당 지도부로부터 당을 위한 헌신을 요청받았다”며 “고민 끝에 이를 무겁게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서대문갑은 지난 12년 동안 삽자루 한번 잡아보지 않은 86운동권의 아성이었다”고 지적하며 “운동권 지역을 탈환해 운동권 특권세력을 청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도 했다.

[임태용 기자(=남원)(rem423@naver.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