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설 맞아 '이웃사랑' 앞장

정자연 기자 2024. 2. 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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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수원호매실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이 권선구 금곡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취약계층을 위한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교회 제공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설 명절을 맞아 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경기지역에선 남부의 수원, 부천, 화성, 평택, 용인, 이천, 여주, 하남, 광주, 북부에선 김포, 고양, 파주, 남양주, 포천, 양평군, 연천군 등에 이르기까지 1천457가구를 지원한다.

지난 1일에는 ‘수원호매실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이 권선구 금곡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30세트를 전달했다. 기탁된 물품은 각 지역의 다문화·홀몸어르신·조손·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에 전해질 예정이다.

금곡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도 이웃을 돌아보는 여러분의 모습이 감동적이고 너무 감사하다”며 “소외계층, 취약계층에 있는 분들에게 소중하게 전해드리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손형한 목사는 “경제적으로 힘든 이웃들,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 타국에서 고향을 그리는 이주노동자 등 소외되고 어려운 이들이 모두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며 “올해도 하나님의 사랑으로 가정마다 웃음과 행복, 기쁨이 가득했으면 한다”고 덕담을 나눴다.

교회는 지난 설에도 경기 전역에 이불 1천465채를 전달하며 이웃들의 시린 마음을 따뜻이 어루만졌다.

명절맞이 외에도 하나님의 교회는 환경정화, 헌혈, 제설작업, 농촌일손돕기, 경로당 이·미용 봉사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헌신하고 있다.

장년층 뿐 아니라 청소년과 대학생, 직장인 청년들의 활동도 늘어 활기를 더하고 있다. 수원 궁평해수욕장, 성남 탄천과 판교·야탑역, 의정부 중랑천, 김포 김포대수로, 화성 제부도해수욕장과 호수공원, 남양주 별내동 카페거리 등 경기 곳곳에서 정화활동을 펼쳤다. 지난 여름에는 장년층을 중심으로 전역에서 빗물배수구 정화활동을 펼쳐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한 여름나기를 지원했다.

일손 부족으로 고통 받는 경기지역 농가에 고추와 감자 수확, 포도와 사과솎기 등을 도우며 힘을 보태기도 했다. 또 대규모 헌혈 행사를 진행해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의 삶에 용기를 안겼고, 수원 원천동 일대 취약계층에는 손수 담근 김장김치 500kg을 나누며 힘과 용기를 안겼다. 연주회와 힐링세미나 같은 문화행사도 꾸준히 개최해 지역사회의 화합과 소통에도 이바지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관계자는 “세계 175개국 하나님의 교회 370만 신자들의 이타적 행보는 환경보호, 헌혈, 재난구호, 이웃돕기, 교육지원 등 다방면에서 이뤄진다”며 “범세계적으로 펼친 봉사활동은 2만6천회를 훌쩍 넘겼다. 이런 헌신에 대한민국 3대 정부 대통령상, 미국 바이든·트럼프·오바마 정부 대통령 자원봉사상, 국제환경상인 그린월드상과 그린애플상 등 4200회가 넘는 상과 함께 국제사회의 지지와 격려가 답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자연 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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