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기 되찾는 美 제조업... 주문 증가에 PMI 15개월 만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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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미국 제조업 활동이 신규 주문 증가에 힘입어 1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과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미 공급관리협회(ISM)는 지난 1월 미국의 제조업 부문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1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PMI 지수는 각 기업의 구매관리자, 즉 자재 담당자를 대상으로 재고·원자재 가격·주문·가격· 고용 등에 대해 질문한 결과를 0~100 사이의 수치로 나타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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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미국 제조업 활동이 신규 주문 증가에 힘입어 1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과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미 공급관리협회(ISM)는 지난 1월 미국의 제조업 부문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1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2월(47.1)보다 2포인트 상승했다.
PMI 지수는 각 기업의 구매관리자, 즉 자재 담당자를 대상으로 재고·원자재 가격·주문·가격· 고용 등에 대해 질문한 결과를 0~100 사이의 수치로 나타낸 것이다. PMI 지수의 기준점은 50점으로 50보다 높으면 경제가 좋아진다고 보는 이들이 많다는 것을 뜻한다. 50보다 낮으면 경제가 나빠진다고 전망하는 이들이 많다는 뜻으로 제조업 위축을 의미한다. 미국의 PMI는 지난 15개월 연속 50을 밑돌았다. 2000년 8월~2002년 1월까지 기록한 최장기간의 제조업 위축 기간 이후 가장 긴 기간이었다.
부문별로는 신규 주문지 수가 지난해 하반기 견조한 수요에 힘입어 지난해 12월(49.9)보다 5.5P 상승한 52.5를 기록하면서 3년여 만에 월간 기준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생산 지수는 50.4로 4개월 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고객 재고 지수는 43.7로, 2022년 10월 이후 재고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는 “미국 제조업 분야가 안정되기 시작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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