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허은아 “이언주, 개혁신당 부산 출마 논의 후 소통 잘 안 돼”

2024. 2. 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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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 개혁신당 최고위원>
-민주당, 선거제 전당원 투표? 이재명 진짜 쫄보, 진짜 고구마
-민주당 선거제 병립형 회귀하면 비례 얻겠지만 지역구 싸늘할 것
-선거제 병립형 회귀하면 신당 불리? 지역구 얻으면 된다
-한동훈, 생각보다 잘하고 있어. 어디까지 갈지 봐야


■ 방송 :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김종배의 시선집중>(07:05~08:30)

■ 진행 : 김종배 시사평론가

■ 대담 : 허은아 개혁신당 최고위원


◎ 진행자 > 하나 더 여쭤볼게 요즘 이언주 전 의원 민주당 복당 문제를 가지고 민주당 안에서 상당히 시끄럽거든요. 근데 저는 약간 의아했고 뭔지 궁금했던 게 이 이야기가 나오기 전에 이언주 전 의원이 이준석 대표하고 토크콘서트도 같이 하고 그랬잖아요. 그래서 같이 할 줄 알았는데 아니었단 말이에요. 왜 틀어진 겁니까?

◎ 허은아 > 근데 사실 제가 창당 준비하는 시점에서는 그분을 뵌 적이 없어요. 그래서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좀 곤란하기는 한데 워낙에 이언주 전 의원께서 부산 지역에 출마를 하시고 거기에 당협위원장이셨기 때문에 함께 이 이야기를 하면서 그 지역 출마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개혁신당으로 와서 부산에 출마하는 것?

◎ 허은아 > 그 이야기 이후부터 원활한 소통이 잘 안 됐다 그 정도로 저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 진행자 > 그러면 부산지역 출마는 이언주 전 의원이 원했다라는 겁니까? 당에서 원했던 겁니까?

◎ 허은아 > 저희 당에서 그쪽으로 출마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 진행자 > 안 받아들인 거네요, 이언주 전 의원은?

◎ 허은아 > 글쎄 받아들였는지 안 받아들였는지에 대한 답보다는 그 이후에 원활한 소통이 되지 않았다 그 정도로 저는 들었습니다. 제가 직접 들은 것도 아니고 제가 뵌 게 아니라

◎ 진행자 > 이언주 전 의원은 지역구 출마가 아니고 비례를 원했던 겁니까?

◎ 허은아 > 그런 부분까지는 제가 확인해 말씀드리기가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저희 당에서 가장 제가 약간은 고구마 같습니다. 저라도 이렇게 해야 돼서.

◎ 진행자 > 제가 오늘 좀 곤란한 질문을 많이 드리죠.

◎ 허은아 > 예, 그러네요. (웃음)

◎ 진행자 > 이건 어떻게 보세요? 지금 민주당에서 전당원 투표를 통해서 선거제를 결정할 것 같은데 그러면 병립형으로 회귀할 것 같다 이게 일반적 전망이거든요. 개혁신당의 평가는 뭡니까?

◎ 허은아 > 이재명 대표는 진짜 쫄보구나라고 생각하고요.

◎ 진행자 > 왜요?

◎ 허은아 > 비례 몇 석 더 얻겠다고 기존의 약속도 어기고 이제는 아마 이재명 대표가 팥으로 죽을 쑨다 그래도 국민들께서 안 믿을 것 같아요. 제가 21대 국회에 있었을 때도 불체포특권 관련된 부분이라든가 어떠한 모습 보여줬는지 아마 아실 텐데 저희 당 기자를 하다가 야당 기자로 갔던 한 분 친한 기자가 있는데 제가 생각했을 때는 이재명 대표가 사이다라고 별명이 돼 있어서 근거만 믿고 왔는데 와보니까 진짜 고구마예요 막 이렇게 얘기하더라고요. 저는 선거제하고 저희 당은 사실 관계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조금 달라질 수 있겠죠.

◎ 진행자 > 개혁신당은 상관없다?

◎ 허은아 > 왜냐하면 이런 태풍이 일어나고 저희는 어떤 태풍이 일어나서 바람이 일어나야 되는 곳이고요. 어차피 기득권 양당이 끝까지 시간 끌 거고 본인들만의 이득을 위해 손에 쥔 거 놓치지 않으면서 더 잡으려고 노력할 것을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예상했던 대로의 진행 상황이고요. 다만 민주당이 이런 결정을 하게 되면 비례석은 얻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지역구에서는 아마 싸늘할 겁니다.

◎ 진행자 > 그렇게 보시고,

◎ 허은아 > 저는 그렇게 봅니다.

◎ 진행자 > 민주당에서 비례를 몇 석을 더 얻으면 개혁신당은 비례를, 정확히 정비례 관계는 아니겠지만 덜 얻게 되는 거 아닙니까?

◎ 허은아 > 저희 지역에서 더 얻으면 되니까요.

◎ 진행자 > 모범답안을 말씀해주시네요.

◎ 허은아 > 저희는 비례정당이 아닙니다.

◎ 진행자 > 유승민 전 의원이 국민의힘에 잔류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개혁신당 입장에서 좀 섭섭하지 않으신가요?

◎ 허은아 > 네, 오시면 정말 좋았겠죠.

◎ 진행자 > 근데 왜 저런 결정을 했다고 해석을 하세요?

◎ 허은아 > 저는 좀 예상은 하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왜냐하면 제가 유 대표께서 얼마나 많은 고민을 하고 계시는지 느낄 수 있었고 탈당하기 전에는 어제 방송에서도 말씀드렸는데 탈당하기 전에는 저하고도 소통을 하면서 서로가 소통을 하던 관계였었고요. 그리고 탈당하기 전에 신당에 대한 우려점이라든가 고민 지점들도 말씀을 주셔서 대화를 나눴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저는 왜 고민하시는지는 알 것 같고요.

◎ 진행자 > 왜요?

◎ 허은아 > 그 말씀은 유승민 전 대표가 직접 하시는 게 맞을 것 같고, 여하튼 1월 초 제가 탈당하면서 그전에는 연락이 됐었는데 새로운 새해 맞이하게 됐을 때부터 연락이 안 됐습니다. 그 후 탈당 후에도 연락을 계속 드렸는데 안 돼서 계속 연락드리는 게 예의가 아닐 것 같아서 고민이 많으시구나 판단해서 기다렸던 거고요. 여튼 언론에서도 저희는 구애를 하면서 저희 마음을 표현했는데 아무래도 이 정치라는 게 세력이 모이면 좋은 거니까 함께하면 참 좋았을 텐데 예상은 하고 있었던 상황이라 저희한테 악재다 이런 분들 계신데 악재까지는 아니지만 분명 플러스는 아닐 겁니다. 하지만 그분의 결정도 존중합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잖아요. 이렇게 되면 개혁신당이 상대적으로 조명을 덜 받는다 이런 어떤 상관관계에 있다라고 하는 게 일반적 분석인데 어떻게 지켜보고 계세요?

◎ 허은아 > 분명히 상관관계는 있을 겁니다. 생각보다 잘하고 계시고 그리고 국민의힘 자체가 참 조용해졌다라고 느끼거든요. 기존에 정말 목소리 크게 내시던 분들이 이철규 의원이 조금 조용해지시고 장동혁, 그러니까 오른팔 왼팔이 딱 생기셨더라고요. 근데 어디까지 갈지는 한번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너무나 용산의 아바타 같다라는 생각 많이 하거든요. 그래서 본인 스스로 전장에 나와서 싸우는 것보다는 누군가가 내가 잘하면 내 탓 못하면 네 탓 이게 지금 용산의 슬로건이다라는 국민들 말씀이십니다. 국민의힘에서도 계속 그러지 않을까. 소통에 문제가 있다라는 얘기를 많이 듣고요. 내 사람은 손들어주고 기존에 노력하던 당협위원장에 대한 배려가 없어서 사실 문제점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 부분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까 그 부분을 저희가 봐야 될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아바타라고 말씀하시면 그러면 그전에 있었던 이른바 윤-한 갈등이 약속대련이었다고 최고위원님도 그렇게 해석을 하셨었어요?

◎ 허은아 >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경험을 해봤고 결국은 약속대련인 게 들통 날 거다라고 생각했는데 다들 이제는 아시는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나눠야 될 것 같네요. 고맙습니다.

◎ 허은아 > 네, 감사합니다.

◎ 진행자 > 허은아 개혁신당 최고위원과 함께했습니다.

[내용 인용 시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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