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보호 앞장'...광주광역시, '명예동물보호관' 모집

황태종 2024. 2. 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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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가 동물보호 홍보 및 지도·계몽활동을 수행할 '명예동물보호관'을 모집한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명예동물보호관'은 '동물보호법'에서 인정하는 학대 행위에 대한 신고와 정보 제공, 학대 동물의 구조와 보호, 동물복지에 대한 교육·상담·홍보·지도활동 등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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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2명·광산구 5명 선발...3년간 동물보호 지도·계몽활동
광주광역시<사진>가 동물보호 홍보 및 지도·계몽활동을 수행할 '명예동물보호관'을 모집한다. 광주광역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동물보호 홍보 및 지도·계몽활동을 수행할 '명예동물보호관'을 모집한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명예동물보호관'은 '동물보호법'에서 인정하는 학대 행위에 대한 신고와 정보 제공, 학대 동물의 구조와 보호, 동물복지에 대한 교육·상담·홍보·지도활동 등을 수행한다.

현재 시 1명, 자치구 22명 등 23명의 '명예동물보호관'이 활동 중인 가운데 이번에 시 2명, 광산구 5명을 각각 선발해 총 30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동물보호법'에서 정한 자격 기준을 충족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정한 '명예동물보호관' 교육을 받아야 한다. 광주광역시 이외 지역 거주자나 유기 동물 보호시설 운영자 및 종사자 등은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8일까지 방문, 우편, 이메일로 하면 된다.

광주시는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오는 15일 대상자를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합격자는 2월 중 위촉식을 거쳐 3년간 광주광역시 명예동물보호관으로 활동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농업동물정책과 반려동물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택송 광주시 농업동물정책과장은 "명예동물보호관 제도를 통해 동물 학대 금지 등 적극적인 동물보호 홍보활동을 펼쳐가겠다"면서 "동물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갖고 있는 시민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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