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PBR 대표주?"…금융주 고공행진 언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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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추진하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으로 고배당이 예상되는 대표 종목으로 금융주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금융업종의 주가가 단기에 상승한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고려해야 할 사항은 지속가능 ROE 개선이 동반돼야 하고 이를 위한 주주환원율 제고, 주주환원율 제고를 위한 충분한 재원, 자본비율 확보가 동반돼야 한다"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해외부동산펀드, 연체율 상승에 따른 자산건전성 관련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감독당국의 자산 건전성, 자본적 정성 확보 권유 역시 중요한 고려사항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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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정부가 추진하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으로 고배당이 예상되는 대표 종목으로 금융주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B금융은 오전 10시3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600원(2.61%) 상승한 6만29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6만3800원까지 뛰면서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같은 시각 카카오뱅크(6.52%), 하나금융지주(2.31%), 신한지주(0.12%) 역시 오르고 있다. 하나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0.96%)도 이날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는데, 우리금융지주는 경신 뒤 하락 전환했다.
금융주들은 저(低)주가순자산비율(PBR) 종목으로 주목받은 뒤 상승세를 지속 중이다. 다만 카카오뱅크를 제외한 나머지 금융주들의 이날 상승폭은 이전보다 둔화됐다.
증권가에서는 그동안 자기자본이익률(ROE) 대비 낮게 평가됐던 금융업종이 적절한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금융업종의 주가가 단기에 상승한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고려해야 할 사항은 지속가능 ROE 개선이 동반돼야 하고 이를 위한 주주환원율 제고, 주주환원율 제고를 위한 충분한 재원, 자본비율 확보가 동반돼야 한다"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해외부동산펀드, 연체율 상승에 따른 자산건전성 관련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감독당국의 자산 건전성, 자본적 정성 확보 권유 역시 중요한 고려사항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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