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수, 연잎밥 논란에 "당분간 아무것도 안 할 것" SNS 계정 삭제

한윤종 2024. 2. 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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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맨 출신 뷰티 크리에이터 김기수가 SNS 계정을 삭제하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지난달 31일 김기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의 불찰로 인해 저 말고 많은 분께 피해를 주는 것 같아 앞으로 당분간 아무것도 안 하도록 하겠다. 건강하시라. 저를 응원하고 지지해 주신 많은 분들께 정말 미안하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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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기수 SNS
 
개그맨 출신 뷰티 크리에이터 김기수가 SNS 계정을 삭제하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지난달 31일 김기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의 불찰로 인해 저 말고 많은 분께 피해를 주는 것 같아 앞으로 당분간 아무것도 안 하도록 하겠다. 건강하시라. 저를 응원하고 지지해 주신 많은 분들께 정말 미안하다"고 적었다.

앞서 김기수는 라이브 방송 진행 중 '연잎밥' 효과에 대해 설명하다가 "연잎밥이 다이어트에 직방이다. 탄수화물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탄수화물이 과하면 식곤증이 오더라. 그런데 연잎밥을 만나고 나서 식곤증이 없어졌다. 당뇨, 혈압에도 좋고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다"고 덧붙였다.

이에 몇몇 누리꾼들은 "밥인데 어떻게 탄수화물이 없을 수 있냐"며 황당해했고, 김기수와 설전을 벌였다. 논란이 커지자 김기수는 "연잎밥에 탄수화물 없다고 해서 미안하다. 아무런 의도도 없는 그저 가벼운 소통 중이었다. 그날은 감기가 심하게 걸렸을 때 밥맛 없어서 죽도 못 먹을 정도로 아팠다"고 해명했다. SNS(소셜미디어) 계정을 삭제하고 활동 중단까지 선언했다.

아울러 "유튜브 하면서 그동안 힘든 일이 있어도 여러분 덕분에 웃으면서 지냈다.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겠다. 저 또한 어디에 있든 그곳이 어디든 절 응원하신 모든 분들 응원하면서 있겠다. 고마웠고 사랑한다"고 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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