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서 마을버스, 지식산업센터 외벽 돌진…운전자 부상

건물 외벽에 충돌한 사고 버스 앞면. 하남소방서 제공

 

2일 오전 5시30분께 첫 운행에 나선 하남시 마을버스가 지식산업센터 건물로 돌진,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를 운행 중이던 70대 운전자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다행히 새벽 첫 운행 버스인 탓에 승객이 타고 있지 않아 추가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는 운전자 A씨가 버스 회차 지점인 이 건물 외벽을 들이 받으면서 발생했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 버스는 하남시 휠즈파크푸르지오3단지에서 미사강변호반써밋 구간을 오가는 3번 마을버스로 이날 새벽께 첫 운행길에 나서다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김동수 기자 dsk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