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새해에도 외자판호 32종 발급… 넥슨·넷마블·네오위즈 포함

이재현 기자 2024. 2. 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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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게임 당국이 지난해 말에 이어 새해에도 해외 게임에 대한 외자 판호(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권)를 발급했다.

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가신문출판국(NPPA)은 이날 신규 발급한 외자 판호 32종을 발표했다.

네오위즈는 앞서 지난해 5월 중국 킹소프트 그룹 산하 게임사 킹소프트 시요와 고양이와 스프 퍼블리싱 계약을 맺었다고 밝힌 바 있다.

베이징갤럭시매트릭스는 지난해 10월 중국 시장에 진출한 넷마블 '신석기시대'의 중국 내 서비스를 담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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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던전앤파이터 오리진'을 비롯해 넷마블의 '킹오브파이터즈 올스타', 네오위즈의 '고양이와 스프' 등이 중국 정부로부터 외자판호(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권)를 발급받았다. 사진은 2일 중국 국가신문출판국이 발표한 외자 판호 발급 명단. /사진=중국 국가신문출판국(NPPA) 캡처
중국 게임 당국이 지난해 말에 이어 새해에도 해외 게임에 대한 외자 판호(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권)를 발급했다.

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가신문출판국(NPPA)은 이날 신규 발급한 외자 판호 32종을 발표했다. 국내 게임 중에서는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오리진'(地下城勇士: 起源) , 넷마블의 '킹오브파이터즈 올스타'(拳皇全明星), 네오위즈의 '고양이와 스프'(猫和) 등이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던전앤파이터 오리진은 중국 출시가 연기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새로 판호를 발급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던파 모바일은 2021년 상반기 중국 출시를 앞두고 약 6000만명의 사전예약자를 모았지만 출시를 하루 앞두고 돌연 서비스를 취소했다.

고양이와 스프는 네오위즈가 인수한 자회사 하이디어에서 개발한 힐링 방치형 게임이다. 손쉬운 조작법과 귀여운 일러스트 등 힐링 요소를 바탕으로 글로벌 인기를 끌었다. 네오위즈는 앞서 지난해 5월 중국 킹소프트 그룹 산하 게임사 킹소프트 시요와 고양이와 스프 퍼블리싱 계약을 맺었다고 밝힌 바 있다.

킹오브파이터즈 올스타는 2019년 5월에 국내 출시한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킹오브파이터 올스타의 현지 퍼블리싱은 베이징갤럭시매트릭스가 맡을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갤럭시매트릭스는 지난해 10월 중국 시장에 진출한 넷마블 '신석기시대'의 중국 내 서비스를 담당한 바 있다. 넷마블은 현지 퍼블리싱 등과 관련해 "내부 확인중"이라고 전했다.

NPPA가 외자 판호를 발급한 것은 지난해 12월22일 40종을 발표한 지 약 40일만이다. 당시 국내 게임 중에선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소울2'(블소2·2)' ▲위메이드의 '미르M'(暮光)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X: 넥스트 제너레이션'(仙境:新航)이 판호 리스트에 포함됐다.

이재현 기자 jhyu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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