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식 전자등록 발행금액 22.5% 줄었다…2년 연속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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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주식 발행 금액이 전년보다 22.5% 줄어들면서 전자증권제도가 시행된 이후에 처음으로 2년 연속 감소했다.
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예탁원을 통해 주식을 발행(전자등록)한 회사는 1351개사, 발행수량은 총 178억9000만주, 발행금액은 약 27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주식을 신규로 전자등록한 발행회사는 총 273개사로 전년(313개사) 대비 12.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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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주식 발행 금액이 전년보다 22.5% 줄어들면서 전자증권제도가 시행된 이후에 처음으로 2년 연속 감소했다.
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예탁원을 통해 주식을 발행(전자등록)한 회사는 1351개사, 발행수량은 총 178억9000만주, 발행금액은 약 27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발행회사는 전년(1355개사) 대비 0.3%, 발행금액은 전년(35조7000억원) 대비 22.5% 줄었다. 발행수량만 전년(162억7000만주) 대비 9.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9년 전자증권제도 시행 이후 발행회사와 발행금액이 2년 연속 감소한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시장별로 발행수량은 코스닥 상장주식이 약 70억4000만주(39.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비상장법인 주식이 약60억1000만주(33.6%), 유가증권 상장주식이 약 46억4000만주(26%)로 뒤를 이었다.
유가증권 상장주식은 전년(47억5000만주) 대비 2.3% 감소했고 코스닥 상장주식은 전년(78억주) 대비 9.7% 줄었다. 비상장법인 주식은 전년 대비 69.4% 증가해 가장 큰 변화율을 보였다.
발행금액으로 보면 유가증권 상장법인이 약 13조5938억원, 코스닥 상장법인이 약 9조 4760억원을 주식발행으로 자금 조달했다. 유가증권 상장법인 및 코스닥 상장법인의 발행금액은 전년 대비 각각 37.8%, 0.8% 감소했다.
발행사유는 발행금액 기준으로 유상증자가 가장 큰 비중(22조5000억원, 81.3%)을 차지했다. △전환사채(CB)·신주인수권부사채(BW) 행사(4조9000억원, 17.8%) △스톡옵션 행사(3000억원, 0.9%)가 뒤를 이었다.
지난해 주식을 신규로 전자등록한 발행회사는 총 273개사로 전년(313개사) 대비 12.8% 감소했다. 전자증권제도를 통해 새로 발행되거나 전자증권으로 전환된 주식은 30억1000만주로 전년(27억2000만주) 대비 10.5% 증가했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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