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도 실시간 자막"…네이버클라우드, '클로바 스피치' 기능 강화

김승준 기자 2024. 2. 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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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가 기업용 '클로바 스피치'에 실시간 방송 음성을 추출해 바로 자막을 생성하는 '실시간 스트리밍' 기능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클로바 스피치는 뛰어난 한국어 인식률과 빠른 인식 속도를 자랑하는 음성-문자 변환(STT) 서비스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기업용 제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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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클라우드 제공)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네이버클라우드가 기업용 '클로바 스피치'에 실시간 방송 음성을 추출해 바로 자막을 생성하는 '실시간 스트리밍' 기능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클로바 스피치는 뛰어난 한국어 인식률과 빠른 인식 속도를 자랑하는 음성-문자 변환(STT) 서비스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기업용 제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

현재 네이버 뉴스 자동 자막 생성 기능, 네이버 쇼핑라이브, 고객센터 통화 데이터 관리 등에 적용되고 있다.

실시간 스트리밍 기능은 라이브 방송과 같은 실시간 영상에서 화자가 말하는 내용을 즉시 텍스트로 추출해 주는 기술이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3개 국어를 지원하며 음성 어절 단위로 텍스트가 형성된다. 고객센터도 통화 내용을 즉각 모니터링 할 수 있어 더 빠른 고객 대응이 가능해진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서비스 출시에 맞춰 다양한 사용자 니즈에 맞춘 옵션을 제공하고 더 많은 고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요금을 인하했다.

음성인식, 화자인식 비용은 기존보다 40% 낮아졌다. 또 단일 요금제로 제공하던 음성인식, 화자인식, 박수, 음악, 함성 등 이벤트 탐지로 기능을 나눠 필요에 맞춰 이용할 수 있다.

김성훈 네이버클라우드 AI 상품기획 매니저는 "방송사, 라이브커머스 기업, 유튜버 등 실시간 방송을 해야 하는 산업군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서비스를 고도화해 기업 비즈니스 성장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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