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증축 착공…내년 3월 재개관

최은지 2024. 2. 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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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개관한 인천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이 증축 공사를 통해 지역 문화 거점으로 거듭난다.

인천시 동구는 지난 1일 박물관 증축 착공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동구는 사업비 135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의 박물관 건물을 지상 3층(연면적 3천640㎡)으로 증축하고 개관 20주년인 내년 3월 재개관할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새로 증축될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이 지역 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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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국산달동네 박물관 증축 착공식 [인천시 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2005년 개관한 인천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이 증축 공사를 통해 지역 문화 거점으로 거듭난다.

인천시 동구는 지난 1일 박물관 증축 착공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동구는 사업비 135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의 박물관 건물을 지상 3층(연면적 3천640㎡)으로 증축하고 개관 20주년인 내년 3월 재개관할 계획이다.

또 지하 1층∼지상 1층 공간의 기존 전시실을 확대해 상설 전시실, 기증 전시실, 아카이브 전시실을 꾸미고, 수장고에 보관된 유물을 관람하는 '보이는 수장고'도 설치한다. 지상 2층에는 기획 전시실, 카페, 기념품 판매소를 조성한다.

박물관은 증축공사 완료 전까지 휴관한다.

이 박물관은 1960∼1970년대 인천 원도심 수도국산의 달동네 생활상을 담고자 2005년 10월 옛 달동네 터에 지어졌다.

동구 관계자는 "새로 증축될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이 지역 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ham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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