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 윤동섭 연세대 제20대 총장 취임…“연세다움으로 힘차게 나아갈 것”

정하정 2024. 2. 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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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가 1일 오전 11시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윤동섭 제20대 총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취임식에는 허동수 이사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와 김진표 국회의장, 반기문 이사장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윤 총장은 "139년 연세의 빛나는 역사 앞에서, 학교 발전과 사회 공헌의 준엄한 책무를 감히 이어받고자 한다"며 "오늘날 대학이 직면한 대전환 시대에 우리만의 정체성으로서 초학제, 초융합의 화두를 관통하는 답을 '연세다움'에서 찾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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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섭 총장이 1일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총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연세대학교가 1일 오전 11시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윤동섭 제20대 총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취임식에는 허동수 이사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와 김진표 국회의장, 반기문 이사장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허동수 이사장 임명사에 이어 총장서약 문답과 윤동섭 총장 선서와 서명, 취임사, 내빈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윤동섭 총장은 새로운 연세의 시대를 위해 연세다움의 힘을 돋우는 '임파워링 연세(Empowering Yonsei)'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윤 총장은 “139년 연세의 빛나는 역사 앞에서, 학교 발전과 사회 공헌의 준엄한 책무를 감히 이어받고자 한다”며 “오늘날 대학이 직면한 대전환 시대에 우리만의 정체성으로서 초학제, 초융합의 화두를 관통하는 답을 '연세다움'에서 찾았다”고 말했다.

이어 “자율적으로 사고하는 인재 양성과 융복합 연구의 세계적 경쟁력 강화는 물론, 대학과 사회 간 가치 환류 모델 구축, 연세 구성원 스스로가 변화의 주체가 되는 거버넌스 혁신 등을 이끌겠다”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건학 시기부터 이어온 우리의 연세다움으로 미래로 힘차게 나아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하정 기자 nse033@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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