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진료 제도화될까"…관련주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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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최근 비대면 진료에 대한 법제화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원격 의료 관련주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김태현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 연구원은 "코로나 시기에 한시적으로 시행됐던 비대면 진료가 종료되고 지난해 9월부터 비대면 시범사업 진행 중이다. 비대면 진료 허용 속도는 더디지만 방향은 완화 추세"라며 "정부의 규제 완화 기조 속에 중장기적으로 비대면 진료 시장 확대는 긍정적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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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정부가 최근 비대면 진료에 대한 법제화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원격 의료 관련주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2분 현재 유비케어는 전 거래일 보다 100원(2%) 오른 51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인성정보는 전일 보다 325원(8.33%) 상승한 42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피니트헬스케어도 50원(0.94%) 오른 5370원을 기록 중이다.이지케어텍(1.86%)과 씨아이테크(2.72%), 소프트센(0.32%) 등도 오름세다.
원격진료시스템 공급 1위 업체인 비트컴퓨터와 케어랩스는 전일 보다 주가가 소폭하락하고 있지만 전날 각각 12.65%, 7.86%나 급등했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이 비대면 진료 확대를 위한 법 개정 의지를 밝혔기 때문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오전 판교 제2테크노벨리에서 상생의 디지털, 국민 권익 보호'를 주제로 한 일곱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비대면 진료는 중요한 의료 서비스의 디지털화라는 측면에서 봐야 되고, 대한민국 의료서비스의 글로벌 경쟁력이라는 차원에서 봐야 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우리나라 의료기술이 대단하다. 전 세계를 상대로 해외 시장을 얼마든지 개척할 수 있고, 우리나라 의료인들의 역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정도의 기반은 돼 있다"며 국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제도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시범 사업으로 추진해왔던 비대면진료를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받을 수 있도록 의료법을 고쳐 제도화한다.
증권가는 원격 의료주들이 비대면 진료에 대한 정부의 규제 완화 기조로 수혜가 예상된다며 긍정적인 투자 의견을 냈다.
김태현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 연구원은 "코로나 시기에 한시적으로 시행됐던 비대면 진료가 종료되고 지난해 9월부터 비대면 시범사업 진행 중이다. 비대면 진료 허용 속도는 더디지만 방향은 완화 추세"라며 "정부의 규제 완화 기조 속에 중장기적으로 비대면 진료 시장 확대는 긍정적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리딩투자증권은 모바일 병원 찾기 플랫폼 '똑딱' 서비스의 유료화 효과가 본격화되며 유비케어의 올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봤다. 유성만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연결기준 예상 매출액은 1814억원, 영업이익은 1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 14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똑딱’ 서비스의 유료화 효과 본격화, 신사업 런칭 효과 등으로 외형과 내형 모두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sh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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