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락 제주 월동채소 소비촉진운동' …각계서 7900만원 어치 구입

고동명 기자 2024. 2. 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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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1월 22~26일 '제주도민 월동채소 착한 소비촉진 운동'을 펼친 결과, 도내 각급 행정기관 및 공공기관, 사회(자생)단체에서 7900만원이 넘는 월동채소 구입을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소비촉진 운동에는 도 전체 공직자와 도 교육청, 공무원연금관리공단 등 도내 유관기관·단체 및 새마을부녀회, 이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146개 사회(자생)단체에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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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5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한 월동무밭에서 가격하락과 과잉생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이 농기계로 밭을 갈아엎고 있다. 2024.1.15/뉴스1 ⓒ News1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는 1월 22~26일 '제주도민 월동채소 착한 소비촉진 운동'을 펼친 결과, 도내 각급 행정기관 및 공공기관, 사회(자생)단체에서 7900만원이 넘는 월동채소 구입을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소비촉진 운동에는 도 전체 공직자와 도 교육청, 공무원연금관리공단 등 도내 유관기관·단체 및 새마을부녀회, 이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146개 사회(자생)단체에서 참여했다.

이를 통해 월동채소 4개 품목(월동무, 양배추, 당근, 브로콜리) 총 8502상자, 7919만 7000원 상당의 물량 구입을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올해산 주요 월동채소가 소비 침체로 수급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반면 소비자 가격은 여전히 높아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어려움을 나누고 가격안정을 위해 소비촉진 운동을 벌였다"고 설명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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