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진 감독 "'성난 사람들' 난폭운전 실제 경험…모든 건 그 사람 덕분"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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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 사람들' 이성진 감독이 작품의 소재가 된 실제 경험담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이성진 감독은 "영상 제작 과정은 수많은 사람들의 협력을 요한다. 이 작품 역시 굉장히 많은 이들과 대화한 결과물이다. 제 개인적인 경험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과의 대화를 모아서 만들었다. 누구의 경험이 어디 나왔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많은 대화를 하면서 누구도 경험하지 않은 제3의 것으로 변화해서 작품에 녹아난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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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성난 사람들' 이성진 감독이 작품의 소재가 된 실제 경험담에 대해 언급했다.
2일 넷플릭스 시리즈 '성난 사람들'의 화상 간담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성진 감독과 배우 스티븐 연이 참석했다.
이날 이성진 감독은 "영상 제작 과정은 수많은 사람들의 협력을 요한다. 이 작품 역시 굉장히 많은 이들과 대화한 결과물이다. 제 개인적인 경험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과의 대화를 모아서 만들었다. 누구의 경험이 어디 나왔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많은 대화를 하면서 누구도 경험하지 않은 제3의 것으로 변화해서 작품에 녹아난 것 같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작품의 소재인 난폭 운전을 실제로 경험했다며 "그 사람에 대해 많이 할 얘기는 없다. 흰색 SUV를 타고 있었다. 그 정도가 제가 기억하는 팩트다. 아마 그 사람이 그날 하루 일진이 안 좋았을 거다. 근데 결과적으로 보면 그 사람에게 감사하다. 정말 그 사람이 그날 그렇게 하지 않았더라면 이 작품도 없었을 것 아닌가. 그렇게 생각해보면 인생이 희한한 것 같다"며 웃어보였다.
'성난 사람들'은 일이 잘 풀리지 않는 도급업자 대니(스티븐 연)와 삶이 만족스럽지 않은 사업가 에이미(앨리 웡) 사이에서 벌어진 난폭 운전 사건이 일파만파 커지며 그들의 일상마저 위태로워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지난 1월15일 개최된 제75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 미니시리즈 TV영화 부문 작품상, 감독상, 작가상, 남녀주연상, 캐스팅상, 의상상, 편집상 등 8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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