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농관원, 동절기 농약 안전사용 지도·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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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 의령사무소는 28일까지 겨울철 시철채소류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농약안전사용 일제 방문 지도·홍보를 한다고 2일 밝혔다.
찾아가는 방문 지도는 관내 주요 특산물인 부추와 양상추 재배 농가 70호를 대상으로 담당 공무원이 안내 전단 등 교육·홍보 자료를 지참해 직접 시설하우스를 찾아가 농업인과 1대 1 맞춤형 교육으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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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뉴시스] 김기진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 의령사무소는 28일까지 겨울철 시철채소류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농약안전사용 일제 방문 지도·홍보를 한다고 2일 밝혔다.
찾아가는 방문 지도는 관내 주요 특산물인 부추와 양상추 재배 농가 70호를 대상으로 담당 공무원이 안내 전단 등 교육·홍보 자료를 지참해 직접 시설하우스를 찾아가 농업인과 1대 1 맞춤형 교육으로 이루어진다.
주요 내용으로는 최근 이상 고온과 저온이 교차하면서 뿌리응애, 거세미나방과 같은 재배토양에 기생하는 해충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살충제 안전사용 요령 및 살포 기준에 대해 중점 교육하고, 농약 사용과 관련하여 애로사항과 건의사항도 함께 청취해 상부에 개선 요청하고 있다.
의령 농관원 관계자는 토양살충제의 올바른 방법으로 “토양해충은 땅속에 기생하면서 농작물에 피해를 주므로 파종·정식 전 1회만 사용하되, 농경지에 뿌린 후 흙과 고루 섞어야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면서 "미숙퇴비는 해충을 유인할 수 있으므로 완전히 부숙된 퇴비를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금지사항으로 “재배 중에 작물체에 직접 살포 또는 입제를 물에 희석해 살포하거나 작물에 등록되지 않은 농약의 살포 또는 정해진 양보다 많이 살포해선 안 된다”고 전했다.
의령 농관원 박성규 소장은 “농약을 사용하기 전에 반드시 사용 가능 작물, 사용량, 사용방법 등에 대해 농약 포장지 설명을 확인하고 살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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