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스코어, 일산·대구에 '초대형 O2O 골프 스토어' 열어

김동찬 기자 2024. 2. 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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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골프 플랫폼 스마트스코어가 일산과 대구에 '스마트스코어 스토어'를 열고 본격적인 오프라인 채널 확대를 통한 고객 경험 차별화에 나선다.

스마트스코어는 1일 대구, 3일 일산에 600평 규모의 국내 최초 O2O 골프샵 '스마트스코어 스토어'를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단순한 골프용품 판매점을 넘어, 온라인 플랫폼을 오프라인으로 연결 · 확장해 골퍼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스마트스코어 스토어의 특징이다.

스마트스코어 회원이 매장에 방문해 앱을 실행하면 '스토어 모드'가 자동으로 구동되며, 매장 내 주요 공간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하면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앱에서 즐기던 각종 서비스와 A/S를 오프라인 상에서 이용할 수 있다.

멤버십, 렌탈, 보험 등 스마트스코어 앱에서만 이용 가능하던 서비스들을 매장에서도 직원들과 직접 상담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구매 금액에 따른 포인트 적립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일하게 이루어진다. 적립된 포인트는 스마트스코어 앱 내 마켓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모두 이용 가능하다.

국내 최대 규모의 시타실을 갖추고, 전세계 유명 프로골퍼들이 사용하는 스윙분석기 트랙맨을 전면 도입한 것 또한 스마트스코어 스토어만의 차별화된 강점이다.

일산 스토어는 1층과 지하1층에 총 7개, 대구 스토어는 2층에 총 6개의 시타실을 보유하고 있다. 사전 예약을 통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시타실 이용 후에는 자신의 스윙분석 결과를 스마트스코어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스코어는 고가의 클럽을 구매하기 전 시타와 피팅을 통해 자신에게 꼭 맞는 클럽을 구비하고자 하는 골퍼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매장 내 클럽 큐레이션존과 피팅스튜디오도 별도로 마련했다.

클럽 큐레이션존에서는 1000종 이상의 클럽을 둘러보고 체험할 수 있으며, 피팅 스튜디오에서는 전문 피터가 골퍼들의 특성에 맞는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

스마트스코어는 소통과 네트워킹을 중시하는 골퍼들의 특성을 고려해 스토어 내에 광장 등 모임 공간을 마련하고, 브런치 레스토랑과 카페를 통해 식음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 내 동호회에 소속된 골퍼들은 매장 내 골프클럽 공간을 이용해 자유롭게 모임을 갖고 교류할 수 있다. 매장에 자신의 동호회를 등록한 후 팀 단위로 방문하면 3시간 시타실 이용권과 동호회 식사권이 지원된다.

또한 골프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은 매장 내 시타실, 퍼팅존 등을 활용해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스토어 매장 내에 입점한 정호영 셰프의 브런치 레스토랑 '시그니처랩'을 이용하면 쇼핑과 식사, 다양한 서비스 체험을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다.

스마트스코어는 향후 일산과 대구 지역 골프 활성화를 위해 직접 동호회를 모집, 운영해 지역 골퍼들의 정기적인 소통과 만남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스마트스코어는 오프라인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와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매장에 방문해 스마트스코어 앱을 구동, 스토어 모드를 활용한 미니게임을 완료한 고객 전원에게 볼+골프티 세트로 이루어진 스마트스코어만의 굿즈를 제공한다. 오픈이벤트 기간 동안 시타를 체험한 고객들에게는 시그니처랩에서 커피를 무료 제공한다.

구매 금액 별 사은행사도 진행된다. 10만원 이상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는 100% 당첨 복권과 스마트스코어 굿즈를 제공한다. 복권 당첨 시 거리측정기, 캐디백, 양말 등 다양한 상품이 증정된다. 100만 이상 구매 시 모자, 200만원 이상 구매 시 파우치, 300만원 이상 구매 시 캐디백 또는 스탠드백을 증정한다.

스마트스코어 관계자는 "경험 중심의 소비성향이 강한 골퍼들의 니즈를 반영해 오프라인 스토어를 활용한 다양한 고객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온라인의 한계를 뛰어 넘어 온오프라인 골프 토털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dc007@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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