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 1월 역대 최고 매출"

전다윗 2024. 2. 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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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드림타워 카지노가 지난 1월 전통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카지노 부문의 지난 1월 순매출(총매출에서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뺀 금액)이 238억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한편,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의 지난 1월 테이블 드롭액(카지노 고객이 칩으로 바꾼 금액)은 지난 1월 한달 1208억2600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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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순매출 238억5000만원

[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가 지난 1월 전통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카지노 부문의 지난 1월 순매출(총매출에서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뺀 금액)이 238억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 [사진=롯데관광개발]

지난해 12월(143억4000만원) 대비 66.3% 급증한 것으로, 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지난해 7월 카지노 순매출(200억9000만원)도 넘어섰다. 제주 해외 직항이 본격화되기 전인 지난해 1월(64억9300만원)과 비교하면 267.3% 급증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직항 노선이 있는 중국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을 중심으로 꾸준하게 재방문이 이어지는 등 VIP 고객의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매출 호조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겨울 비수기를 지나 춘절(2월10~17일)특수를 포함해 중국 단체관광객의 본격적인 방문이 시작되는 3월 성수기부터는 더 강한 실적 랠리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의 지난 1월 테이블 드롭액(카지노 고객이 칩으로 바꾼 금액)은 지난 1월 한달 1208억2600만원을 기록했다. 카지노 이용객 수는 2만6245명이다.

이와 함께 호텔 부문(그랜드 하얏트 제주)은 지난 1월 별도 기준 82억6100만원 매출을 올렸다.

지난 2022년 10월 11%에 그치던 외국인 투숙 비중은 제주 해외 직항노선 확대에 힘입어 올해 1월에는 59%까지 늘어났다.

/전다윗 기자(dav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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