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경로당 지원 매니저' 도입…시설물 안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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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가 경로당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올해부터 '경로당 지원 매니저' 제도를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구로구 내 경로당은 총 208개소로 가입한 회원 수는 7060여명이다.
고령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경로당 이용자 수도 늘어나는 추세지만, 경로당 이용자와 운영 임원 모두 고령이어서 예기치 못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대처가 어렵다는 우려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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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 구로구가 경로당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올해부터 '경로당 지원 매니저' 제도를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구로구 내 경로당은 총 208개소로 가입한 회원 수는 7060여명이다.
고령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경로당 이용자 수도 늘어나는 추세지만, 경로당 이용자와 운영 임원 모두 고령이어서 예기치 못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대처가 어렵다는 우려가 있었다.
이에 따라 구는 올해부터 관내 경로당의 운영을 지원하는 전담 인력을 1명 채용하고, 노인들이 경로당을 이용하며 겪는 불편 해소에 선제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경로당 지원 매니저는 경로당을 순회하며 시설물 안전 점검 등의 업무를 맡는다.
현장 방문이 필요한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문제를 파악하고, 적절한 조치가 취해질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원활한 운영을 돕는다.
구는 현재 진행 중인 채용 절차를 이달 중 완료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경로당을 이용하며 겪는 크고 작은 불편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보다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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