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특급 에이스 품었다..밀워키서 ‘사이영상 수상자’ 코빈 번스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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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가 번스를 영입했다.
ESPN의 제프 파산은 2월 2일(한국시간)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밀워키 브루어스로부터 코빈 번스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파산에 따르면 볼티모어는 밀워키에 유격수 조이 오티즈, 좌완 D.L. 홀을 내주고 번스를 영입했다.
지난해 번스는 연봉조정신청에서 패한 뒤 밀워키 구단에 대한 불만을 공개적으로 토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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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볼티모어가 번스를 영입했다.
ESPN의 제프 파산은 2월 2일(한국시간)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밀워키 브루어스로부터 코빈 번스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파산에 따르면 볼티모어는 밀워키에 유격수 조이 오티즈, 좌완 D.L. 홀을 내주고 번스를 영입했다. 볼티모어는 두 선수 외에 경쟁균형 A라운드 지명권도 밀워키에 내줬다.
1994년생 번스는 현역 최고의 선발투수 중 하나다. 2018년 빅리그에 데뷔해 2021시즌부터 본격적인 풀타인 선발투수로 활약을 시작했다.
번스는 2021-2023시즌 3년 동안 93경기 562.2이닝을 투구하며 33승 21패, 평균자책점 2.94를 기록했다. 3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됐고 3년 연속 200탈삼진 이상을 기록했다. 2021시즌에는 28경기 167이닝, 11승 5패, 평균자책점 2.43을 기록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2022시즌에는 사이영상 7위, 2023시즌에는 8위에 이름을 올렸다.
번스는 2024시즌이 종료되면 FA 자격을 얻는다. 최고의 투수로 밀워키 마운드를 이끌었지만 구단과는 지난해 연봉조정 문제로 사이가 틀어졌다. 지난해 번스는 연봉조정신청에서 패한 뒤 밀워키 구단에 대한 불만을 공개적으로 토로하기도 했다. 번스가 FA 자격을 얻은 뒤 밀워키에 잔류할 가능성은 희박했고 결국 밀워키는 번스를 트레이드했다.
밀워키로 향한 홀은 볼티모어가 2017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1순위로 지명한 선수다. 2019년부터 꾸준히 TOP 10 유망주 평가를 받았고 2022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2022-2023시즌 2년 동안 빅리그에서 29경기 33이니을 소화했고 4승 1패, 평균자책점 4.36을 기록했다.
오티즈는 1998년생으로 볼티모어가 2019년 신인드래프트 4라운드에서 지명한 선수다. 지난해 TOP 100 유망주 평가를 받았고 지난시즌 빅리그에 데뷔해 15경기에서 .212/.206/.242 4타점을 기록했다.(자료사진=코빈 번스)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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