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임형주 국회로?"…여야, 총선 앞두고 문화·스포츠계 인재영입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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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오는 4·10 총선을 앞두고 문화·스포츠계의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경쟁을 펼치고 있다.
2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사격 황제'로 불리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진종오 대한체육회 이사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새로운미래는 임형주에게 인재 영입을 제안했고, 국민의힘의 한 의원도 임형주를 인재영입위에 추천하겠다며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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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오는 4·10 총선을 앞두고 문화·스포츠계의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경쟁을 펼치고 있다.
2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사격 황제'로 불리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진종오 대한체육회 이사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는 전날 "진 이사가 인재영입 리스트에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아직 (영입이) 결정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진 이사는 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등 6개의 메달을 따내 김수녕(양궁)과 함께 역대 한국인 올림픽 최다 메달 획득 기록을 보유한 스포츠 영웅이다.
팝페라 테너 임형주의 경우 여야를 막론하고 인재 영입 리스트에서 두루 거론되는 상태다.
더불어민주당과 새로운미래는 임형주에게 인재 영입을 제안했고, 국민의힘의 한 의원도 임형주를 인재영입위에 추천하겠다며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임형주는 지난 연말부터 잇따른 각 당의 제안을 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형주는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한다. 2017년 역대 최연소로 선거자문위원으로 위촉됐으며 202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자문위원을 맡는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끄는 새로운미래는 전날 '한 걸음더'·'달리기' 등 윤상의 대표곡 노랫말을 쓴 작사가 박창학을 2차 영입 인재로 발표했다.
새로운미래는 "유럽과 남미 등지의 비영어권 음악을 국내에 소개하는 데 힘쓰고, 다수의 영화 관련 서적도 번역하는 등 관련 분야에 탁월한 재능을 가졌다"고 소개했다.
충남 예산 출신의 외식 사업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도 대중적인 인지도를 바탕으로 총선 등 굵직한 선거 때마다 빠지지 않고 영입 대상으로 이름이 오르내리는 인물이다.
국민의힘은 한동훈 위원장이 공을 들이고 있고, 최근 장동혁 사무총장이 영입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인재영입위도 백 대표를 접촉하고 정계 진출을 적극 권유하고 있다.
그러나 백 대표는 "제 아들을 걸고 정치에는 관심이 전혀 없다"(2016년), "(대선은) 꿈도 꿔본 적 없고 나는 지금 일이 제일 재미있고 좋다"(2020년)고 말하는 등 정계진출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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