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언론인 출신 13·14호 인재 영입

김영호 기자 2024. 2. 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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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S경인TV 정책국장 출신 이훈기 전 기자
돌발영상·뉴스타파 주역 노종면' 전 기자
왼쪽부터 이훈기 전 OBS경인TV 기자, 노종면 전 YTN 기자. 민주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인재위원회(위원장 이재명 대표)는 2일 열세 번째, 열네 번째 총선 영입인재를 발표했다.

열세 번째 인재는 OBS경인TV 정책국장을 역임한 이훈기 전 기자(58)로, 민주당은 그를 언론자유 실현과 건강한 언론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적임자로 평가하고 있다.

이훈기 전 기자는 “윤석열 정권은 자신들의 무능과 치부를 감추기 위해 언론에 재갈을 물리고 방송장악을 서슴없이 추진하고 있다”며 “민주당의 일원으로서 정부의 방송장악을 막아내고,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도 앞장서 국민의 알권리와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헌신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열네 번째 인재인 YTN 디지털센터장을 역임한 노종면 전 기자(56)는 YTN의 간판 프로그램인 돌발영상을 탄생시켰으며 뉴스타파의 초대앵커, 국민TV 뉴스K앵커 등을 역임했다.

민주당은 그를 공정언론 시대를 열어갈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노종면 전 기자는 “윤석열 정부는 언론 시계를 1980년대로 되돌리며 국민의 눈과 귀를 막기 위한 언론장악에 혈안이 돼 있다”며 “정부의 언론탄압과 퇴행을 저지하고, 나아가 언론개혁에 대한 의지가 강한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성공적인 개혁을 이뤄낼 수 있도록 선두에 나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영호 기자 ho39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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