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언더파' 김시우, PGA AT&T 페블비치 프로암 첫날 공동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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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29·CJ)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총상금 2000만달러) 프로암 첫날 상위권으로 출발했다.
김시우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2개로 6언더파 66타를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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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김시우(29·CJ)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총상금 2000만달러) 프로암 첫날 상위권으로 출발했다.
김시우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2개로 6언더파 66타를 작성했다.
김시우는 선두 토마스 데트리(벨기에)에 3타 뒤진 공동 4위에 위치했다.
김시우는 올해 세 차례 PGA 투어에 출전해 모두 중위권에 머물렀는데 이번 대회는 첫날부터 선두권에 포진했다.
통산 4승 경력의 김시우의 마지막 우승은 지난해 1월 소니 오픈이다.
80명이 출전해 컷 탈락 없이 치르는 이 대회는 1, 2라운드는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와 스파이글래스 힐 코스에서 번갈아 치고 3, 4라운드는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연다.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시우는 12번홀(파3) 보기로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14번홀(파5) 버디로 만회했다.
이후 4번홀까지 4개의 버디를 보탰고 6번홀(파5)에서 이글을 만들어내 공동 2위까지 올랐다.
하지만 마지막 9번홀(파4)에서 보기로 1타를 잃은 게 아쉬웠다.
다른 한국 선수 중에선 김성현(26·신한금융그룹)이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29위에 올랐다.
김주형(22·나이키골프)과 안병훈(33·CJ)은 나란히 1언더파 71타로 공동 39위에 머물렀고 임성재(26·CJ)는 공동 50위(이븐파 72타)에 그쳤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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