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청, 좌회전 신호 추가로 이화중학교 통학 민원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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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청은 이화중학교 통학 민원 해소를 위해 학교 방향 좌회전 신호 추가 등을 조치한다고 2일 밝혔다.
울산 북구 이화중은 인근 농소중학교가 공사에 들어가면서 농소중 학생들이 분산 배치돼 통학 인원이 증가했다.
그런데, 울산에서 경주 방향 통학 차량이 학교 쪽으로 진입하려면 400m가량을 지나친 뒤 유턴해야 해 불편하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다만, 통학 차량에 한정해 이화중학교 앞 도로에서 학교 쪽으로 바로 좌회전할 수 있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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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경찰청은 이화중학교 통학 민원 해소를 위해 학교 방향 좌회전 신호 추가 등을 조치한다고 2일 밝혔다.
울산 북구 이화중은 인근 농소중학교가 공사에 들어가면서 농소중 학생들이 분산 배치돼 통학 인원이 증가했다.
그런데, 울산에서 경주 방향 통학 차량이 학교 쪽으로 진입하려면 400m가량을 지나친 뒤 유턴해야 해 불편하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이에 울산시교육청은 학교 앞 교차로와 횡단보도 신설 등을 요청했다.
울산경찰청은 약 110m 근처에 화정교차로와 횡단보도가 있는 상황에서 또 교차로와 횡단보도를 설치하면 산업로 정체가 우려된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다만, 통학 차량에 한정해 이화중학교 앞 도로에서 학교 쪽으로 바로 좌회전할 수 있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좌회전 이용 차량이 있을 때만 신호가 부여되는 감응식 신호를 채택해 신호 운영 효율성을 높일 것이다"고 말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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