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코트 어린이 혼자 덩그러니’... 첼시 선수들의 태도 논란→팬들 분노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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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선수들의 행동으로 인해 첼시 팬들이 화가났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일(한국 시간) "온라인에서 분노한 축구 팬들은 첼시 선수들이 리버풀을 상대로 자신들의 마스코트에 한 행동에 대해 역겨워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경기 후 소셜 미디어에는 첼시 선수들이 자신의 마스코트에게 한 행동이 담긴 영상이 올라와 팬들을 화나게 만들었다.
첼시 팬들을 비롯한 소셜 미디어 유저들은 어린 마스코트를 대하는 구단의 태도에 대해 비난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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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첼시 선수들의 행동으로 인해 첼시 팬들이 화가났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일(한국 시간) “온라인에서 분노한 축구 팬들은 첼시 선수들이 리버풀을 상대로 자신들의 마스코트에 한 행동에 대해 역겨워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1일(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3/24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1-4로 대패했다. 최악의 경기력뿐만 아니라 어린 마스코트를 향한 태도에 팬들은 불타올랐다.
디오구 조타, 코너 브래들리, 도미니크 소보슬러이, 루이스 디아즈 모두 골을 넣으며 첼시를 침몰시켰고 부상에서 돌아온 첼시의 크리스토퍼 은쿤쿠는 개인 기량으로 멋진 만회골을 넣었다.
경기 후 소셜 미디어에는 첼시 선수들이 자신의 마스코트에게 한 행동이 담긴 영상이 올라와 팬들을 화나게 만들었다. 영상에는 첼시 선수들이 서로 악수하고 포옹하기 위해 자신의 마스코트를 버렸고 혼자 남은 어린 마스코트는 당황하는 모습이었다.
대화가 끝난 후 선수들은 각자의 위치로 자리를 옮겼고 이를 지켜보던 마스코트는 눈치를 보다가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이 일은 리버풀의 응원가인 ‘유 윌 네버 워크 얼론’(You'll Never Walk Alone)이 흘러나오는 동안 벌어지며 팬들은 더 감정 이입했다.
첼시 팬들을 비롯한 소셜 미디어 유저들은 어린 마스코트를 대하는 구단의 태도에 대해 비난을 쏟아냈다. 첼시 서포터 로리 제닝스는 "이 고액 연봉자 중 한 명도 그 애를 돌보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다른 유저들은 "정말 불쌍하다", "불쌍한 녀석. 이런 걸 보는 게 정말 싫고, 그를 알아차리지 못한 선수들에게 실망했다", "6만 명의 팬이 있는 경기장 한가운데에 홀로 남겨진 것은 아이에게 두려운 일이었을 것이다. 우리 선수들 중 누구도 그를 도와주려고 다가가지 않았다" 등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스포츠 바이블, 게티이미지코리아, GB뉴스, 더 텔레그레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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