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없는 울버햄튼, 맨유와 난타전 끝 3-4 석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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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28)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차출된 가운데 소속팀 울버햄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난타전 끝에 패했다.
울버햄튼은 2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2라운드 홈경기에서 맨유에 3-4로 졌다.
황희찬이 아시안컵에 차출된 가운데 울버햄튼은 2골을 먼저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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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황희찬(28)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차출된 가운데 소속팀 울버햄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난타전 끝에 패했다.
울버햄튼은 2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2라운드 홈경기에서 맨유에 3-4로 졌다.
8승5무9패 승점 29점이 된 울버햄튼은 리그 11위에 머물렀다. 맨유는 11승2무9패 승점 35점으로 7위가 됐다.
황희찬이 아시안컵에 차출된 가운데 울버햄튼은 2골을 먼저 허용했다. 원정팀 맨유는 전반 5분 마커스 래시퍼드와 22분 라스무스 호일룬의 득점으로 앞서 나갔다.
울버햄튼은 후반 26분 파블로 사라비아의 페널티킥 골로 추격을 시작했지만 후반 30분 스콧 맥토미니에 추가골을 허용하면서 1-3으로 끌려갔다.
그래도 울버햄튼은 포기하지 않았다. 맥스 킬먼이 후반 40분 코너킥 공격 때 추격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추가 시간 5분 페드루 네투가 왼발슛으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비기는 듯 했지만 맨유 19세 신예 코비 마이누가 후반 추가 시간 7분 드리블 돌파 후 골문 구석을 찌르는 슛으로 결승골을 넣었다.
난타전 끝에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울버햄튼은 오는 4일 첼시를 상대로 승리를 노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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