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짜삼 안 먹어봤어?”...9000만개 팔렸다던데

김금이 기자(gold2@mk.co.kr) 2024. 2. 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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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팔도가 공동 기획한 프리미엄 짜장라면 '팔도짜장면'이 누적 판매 수 9000만 개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팔도짜장면은 2015년 7월 출시 이후 봉지라면 기준으로 약 8900만개 가량이 판매됐다.

컵 팔도 짜장면 역시 약 420만 개의 판매고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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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 226톤 사용돼
[사진=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팔도가 공동 기획한 프리미엄 짜장라면 ‘팔도짜장면’이 누적 판매 수 9000만 개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팔도짜장면은 2015년 7월 출시 이후 봉지라면 기준으로 약 8900만개 가량이 판매됐다. 컵 팔도 짜장면 역시 약 420만 개의 판매고를 올렸다. 봉지와 컵 팔도 짜장면에 들어가는 한돈 무게가 각각 3g, 1.5g인 점을 고려하면 그동안 약 266톤가량의 한돈이 사용됐다.

지난해에는 MZ세대를 대상으로 ‘한돈X팔도 비빔면 푸드트럭 시식행사’를 개최하여 소비자와 직접 만나 우리돼지 한돈을 알리기도 했다. 당시 전국 28개 대학에서 8400명의 대학생 및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비빔면과 잘 어울리는 조합인 삼겹살을 즉석에서 구워 제공해 큰 인기를 끌었다.

손세희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팔도와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가 한돈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경로를 개척하는 한편, 한돈 판로 확장이라는 긍정적인 효과도 낳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한돈의 새로운 맛과 매력을 알리는 것은 물론 한돈 소비 촉진으로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돈자조금은 팔도 외에도 다채로운 제휴마케팅을 통해 한돈 소비 촉진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20년에는 롯데푸드와 MOU를 체결하여 K-로스팜 등 다양한 한돈 상품을 출시했으며, 2022년에는 이마트와 MOU를 맺고 안정적인 판로 확대 및 소비 촉진에 힘을 보탰다.

지난해에는 더본코리아와 협업, 2023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에 참가해 한돈 신선육 50톤을 전량 판매한 바 있다. 올해에도 다양한 지역 축제, 기업 등과 연계하여 한돈 판로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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