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1월 소비자물가 2.8% 상승…6개월 만에 2%대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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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지방통계청은 1월 충북 소비자물가지수가 113.74를 기록, 지난해 같은 달(110.63)보다 2.8% 올랐다고 2일 밝혔다.
물가상승률은 작년 7월 2.1%에서 8월 3.2%로 반등했으며 9월 3.5%, 10월 3.6%, 11월 3.2%, 12월 3.1% 등 5개월 연속 3%대를 기록하다 6개월 만에 2%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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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청지방통계청은 1월 충북 소비자물가지수가 113.74를 기록, 지난해 같은 달(110.63)보다 2.8% 올랐다고 2일 밝혔다.
물가상승률은 작년 7월 2.1%에서 8월 3.2%로 반등했으며 9월 3.5%, 10월 3.6%, 11월 3.2%, 12월 3.1% 등 5개월 연속 3%대를 기록하다 6개월 만에 2%로 복귀했다.
기상 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신선과일·채소·어개(어류와 조개) 등 55개 품목으로 작성한 신선식품 지수는 131.11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13.4% 상승했다.
구체적으로는 신선과일이 1년 전보다 25.6% 올랐고, 신선채소와 신선어개도 각각 7.1%, 5.9%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감(56.6%), 키위(53.8%), 사과(45.5%)가 큰 폭으로 올랐다.
지역난방비와 상수도비도 전년도에 비해 각각 12.2%, 9.3% 뛴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의 구입 빈도가 높은 144개 항목으로 구성돼 전체 소비자물가지수보다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는 115.02로 전년 같은 달보다 2.8% 올랐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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