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권 1단계 광역철도, ‘구미~대구~경산’ 구간 12월 개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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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에서 대구를 거쳐 경산까지 잇는 대구권 1단계 광역철도가 올 12월 개통할 예정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5일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의 일환으로 지방권 첫 광역철도인 대구권 1단계 광역철도를 올 12월 차질없이 개통할 계획이라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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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에서 대구를 거쳐 경산까지 잇는 대구권 1단계 광역철도가 올 12월 개통할 예정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5일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의 일환으로 지방권 첫 광역철도인 대구권 1단계 광역철도를 올 12월 차질없이 개통할 계획이라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해당 구간은 구미~대구~경산을 이으며 총 연장은 61.85km입니다. 기존 경부선 철도의 여유선을 개량한 것으로 대구와 경북지역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전철사업입니다.
2015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사업비는 총 2천92억 원이 들었습니다.
현재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으로 올 6월 공사를 마치면 이후 종합시험운전을 거쳐 12월에는 개통한다는 계획입니다.
현재는 평균 1시간에 1대꼴로 열차가 운행 중이지만, 12월부터는 전동차를 투입해 출퇴근 시간대에 15분에 1대로 배차 간격을 단축할 예정입니다.
국토부는 광역철도와 대구·경북의 광역환승제도까지 연계하면 보다 저렴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국토부는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대로 수도권과 지방의 교통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지방 대도시권에서도 GTX 수준의 광역급행철도(x-TX)를 도입하는 등 광역철도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전 서대구역에 방문한 박상우 국토부 장관도 광역철도 건설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차질 없는 개통을 주문했습니다.
그러면서 대구~신공항~의성을 연결하는 대구경북신공항철도에 수도권 GTX급 열차가 투입되는 광역급행철도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지방권에서도 광역경제생활권이 구현되도록 철도 인프라를 적극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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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성 기자 (ohw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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