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 네이버 "상품 추천하는 '통합 데이터 커머스' 시범 시행 예정"

경기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본사의 모습. 2023.2.3/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손엄지 박소은 기자 = 네이버(035420)는 올해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브랜드스토어의 상품을 추천하고 광고를 제안하는 '통합 데이터 커머스'를 시범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2일 네이버 4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검색부터 시작해서 콘텐츠를 보고, 리뷰를 보고, 쇼핑하고, 광고하는 모든 데이터가 쌓이고 있다"면서 "내부 데이터를 활용하고 통합하는 작업을 작년부터 해왔다"고 밝혔다.

글로벌 빅테크의 인공지능(AI) 강화, 중국 이커머스 사업자의 국내 진입 등이 위험 요인이 되는 가운데 네이버는 판매자를 위한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오고 있다.

최 대표는 "올해 네이버쇼핑에 입점한 브랜드스토어 중 핵심 브랜드에 '통합 데이터 커머스'를 시범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면서 "상품을 어떻게 추천할지, 어떻게 하면 판매자가 상품을 잘 팔 수 있을지, 어떤 광고를 할지 등이 담긴 통합 패키지"라고 말했다.

e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