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행 포기한 이정재…'오징어 게임2', 스틸 최초 공개

아이즈 ize 김나라 기자

이정재, 사진=넷플릭스

전 세계적인 시리즈 '오징어 게임2'의 베일이 마침내 한 꺼풀 벗겨졌다.

OTT 넷플릭스는 1일, 황동혁 감독의 레전드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의 공개일을 2024년으로 공식 발표했다. 시즌2는 미국행을 포기한 기훈(이정재)이 자신만의 목적을 품은 채 다시 돌아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병헌, 사진=넷플릭스

최초 공개된 4장의 스틸엔 기훈 역의 이정재, 프론트맨 역의 이병헌, 딱지남 역의 공유까지 반가운 시즌1 주역들이 담겼다. 전편의 글로벌 신드롬에 화답하듯 한층 강렬한 변신이 예고되며 기대감을 치솟게 했다. 깊어진 눈빛과 폭발적인 아우라로 과연 이들이 시즌2에선 어떤 이야기를 펼쳐낼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공유(왼쪽) 이정재, 사진=넷플릭스 

뿐만 아니라 '오징어 게임2'에 새롭게 합류한 박규영의 모습도 공개되어 호기심을 더했다. 박규영은 딱지남의 명함을 의미심장하게 바라보며 '오징어 게임' 참가를 암시, 쫄깃한 전개를 예감하게 했다.

박규영, 사진=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감독상을 수상하며 새로운 역사를 쓴 황동혁 감독이 다시 한번 연출, 각본, 제작을 맡았다. 이정재를 포함하여 이병헌, 위하준, 공유 등 시즌1 출연진이 또 한 번 뭉쳤으며 임시완, 강하늘, 박규영,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이다윗, 최승현, 노재원, 조유리, 원지안 등 탄탄한 배우진이 시즌2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