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하수처리장 유입수 내 항생제 내성균 검사 강화

대구CBS 이규현 기자 2024. 2. 2. 10: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상북도는 생활 하수에 섞인 병원체를 분석해 지역사회 환자 발생을 조기 예측하는 국가 하수(下水) 기반 감염병 감시체계를 강화한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지난해 5개 지역의 하수처리장에서 올해부터는 1곳을 추가해 생활 하수 병원체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포함한 호흡기 감염 바이러스 9종과 노로바이러스를 대상으로 주 1회 모니터링을 하고 있고, 올해부터는 기존 감시 항목에서 항생제 내성균을 추가한 것.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 페이스북 캡처


경상북도는 생활 하수에 섞인 병원체를 분석해 지역사회 환자 발생을 조기 예측하는 국가 하수(下水) 기반 감염병 감시체계를 강화한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지난해 5개 지역의 하수처리장에서 올해부터는 1곳을 추가해 생활 하수 병원체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포함한 호흡기 감염 바이러스 9종과 노로바이러스를 대상으로 주 1회 모니터링을 하고 있고, 올해부터는 기존 감시 항목에서 항생제 내성균을 추가한 것.

CRE(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 감염증은 카바페넴 항생제에 내성을 나타내는 세균성 병원체 감염으로 발생한다.

카바페넴 항생제는 요로감염증, 폐렴 및 패혈증 등 다양한 감염성 질환 치료에 이용되며 내성을 나타내는 경우 여러 계열 항생제에서 내성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의료기관 및 보건소와 연계해 CRE 세균의 인체 감염을 모니터링 한 결과 2018년 265건을 시작으로 2021년 904건, 2022년 802건, 2023년 1182건 등 증가 추세를 보였다.

연구원은 고령층이 많은 요양병원의 감염관리 강화를 위해 요양병원 무증상 종사자 및 신규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대구CBS 이규현 기자 leekh88053@naver.com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