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돈 달라’는 말에 짜증냈다”…최서원 전화받은 정유라, 무슨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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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으로 복역 중인 최서원씨의 딸 정유라씨가 생활고를 토로하며 자신의 후원계좌를 다시 한번 공개하며 도움을 호소했다.
정씨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엄마 병원 가셔야 한다고 1일부터 편지가 왔는데 이제 돈 얘기가 나올때마다 진심으로 토 나올 것 같다"고 썼다.
그는 이어 "가뜩이나 포렌식 때문에 애들한테 나가야 할 돈도 비어서 머리를 싸매고 있는데 편지에 병원비 이야기가 있었다"며 최씨가 보내온 편지로 추정되는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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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씨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엄마 병원 가셔야 한다고 1일부터 편지가 왔는데 이제 돈 얘기가 나올때마다 진심으로 토 나올 것 같다”고 썼다.
그는 이어 “가뜩이나 포렌식 때문에 애들한테 나가야 할 돈도 비어서 머리를 싸매고 있는데 편지에 병원비 이야기가 있었다”며 최씨가 보내온 편지로 추정되는 사진을 공개했다.
정씨는 “오늘 포렌식 업체를 두 번째로 알아보러 다니느라 엄마한텐 못 갔는데 전화 와서 화내는 엄마가 너무 야속하고 힘이 들어 나도 모르게 짜증을 내버렸다. 그냥 그 5분을 못 참고, 10번밖에 없는 전화에 좋은 소리 못한 나를 내가 때려주고 싶다”고 했다.
앞서 정씨는 지난달 18일 최씨의 태블릿 PC를 검찰로부터 돌려받은 뒤 “포렌식 작업 비용을 마련해야 한다”며 후원 계좌를 열어둔 상태다.
정씨는 끝으로 “엄마가 병원에 가도록 영치금도 넣고, 2차 포렌식도 하도록 도와 달라. 저도 진짜 이 짓 하기 싫은데 구걸할 수 있는 인간도 5인 가족 중에 저밖에 없다”면서 계좌번호를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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