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PBR주' 강세에 현대차·기아 나란히 52주 신고가 경신[핫종목]

박승희 기자 2024. 2. 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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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순자산비율(PBR)이 1배가 안 되는 저(低)PBR 종목이 주목받는 가운데 기아(000270)와 현대차(005380)가 나란히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2일 오전 9시51분 기아는 전일 대비 3500원(3.29%) 오른 10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의 주가 상승은 지난해 호실적에 더해 최근 정부가 내놓은 저PBR 종목 부양책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현대차와 기아의 PBR은 각각 0.61배, 0.96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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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자동차, 기아 본사 빌딩 모습. 2023.3.2/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배가 안 되는 저(低)PBR 종목이 주목받는 가운데 기아(000270)와 현대차(005380)가 나란히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2일 오전 9시51분 기아는 전일 대비 3500원(3.29%) 오른 10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11만5000원까지 오르며 직전 52주 신고가인 10만6800원을 넘어섰다.

현대차 또한 7000원(3.37%) 상승한 2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22만1500원을 찍어 직전 52주 신고가 21만1500원을 뚫었다.

현대차와 기아의 주가 상승은 지난해 호실적에 더해 최근 정부가 내놓은 저PBR 종목 부양책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금융당국은 한국 증시 저평가를 해소하기 위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로 했다.

현대차와 기아의 PBR은 각각 0.61배, 0.96배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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