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폰 배터리 바꿔 자녀에게"…KT, `갤럭시 패밀리폰 프로그램` 시행

윤선영 2024. 2. 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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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삼성전자와 함께 기존폰을 자녀에게 물려주는 '갤럭시 패밀리폰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KT에서 신규 갤럭시 시리즈를 구매한 고객은 기존에 사용하던 단말을 KT 모바일 이용 자녀에게 새로운 폰처럼 물려줄 수 있다.

두 가지를 모두 완료하고 고객과 자녀명의 가족결합 여부가 확인되면 자녀는 배터리 교체와 액정 보호 필름을 부착해 주는 쿠폰을 혜택으로 받는다.

부모폰을 물려받을 수 있는 자녀의 기준은 만 14세 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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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플라자에서 엄마와 아들이 기존폰을 물려주고 받는 서비스를 소개받고 있다. KT 제공

KT가 삼성전자와 함께 기존폰을 자녀에게 물려주는 '갤럭시 패밀리폰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KT에서 신규 갤럭시 시리즈를 구매한 고객은 기존에 사용하던 단말을 KT 모바일 이용 자녀에게 새로운 폰처럼 물려줄 수 있다. 지난달 16일부터 올해 말까지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삼성닷컴 갤럭시폰 프로그램 페이지에서 '부모폰 물려주기'와 '부모폰 물려받기'를 모두 신청하면 된다. 두 가지를 모두 완료하고 고객과 자녀명의 가족결합 여부가 확인되면 자녀는 배터리 교체와 액정 보호 필름을 부착해 주는 쿠폰을 혜택으로 받는다.

부모폰을 물려받을 수 있는 자녀의 기준은 만 14세 미만이다. 물려주기가 가능한 모델은 갤럭시 S21·S22·S23 시리즈와 갤럭시 Z 플립3·4, 갤럭시 Z 폴드3·4다.

김병균 KT 디바이스본부장 상무는 "앞으로도 온 가족이 함께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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