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호, 건강 적신호…“바쁘게 사느라 소홀했다” (편스토랑)
가수 장민호가 건강 상태를 고백한다.
2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트로트계의 신사 장민호가 편셰프로 합류한다. 장민호는 최근 이사한 새 보금자리를 방송 최초 공개하는 것은 물론, 타고난 미각과 기막힌 아이디어로 똘똘 뭉친 특별한 레시피들을 대방출한다.
이날 장민호는 “최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시간이 날 때는 무조건 집밥을 해 먹자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이어 “그간 갈고 닦은 요리 실력을 보여드릴 기회라고 생각해서 ‘편스토랑’에 함께하게 됐다”고 편셰프 합류 이유를 밝힌다.
이어 장민호의 싱글라이프가 공개된다. 스케줄을 마치고 늦은 밤 귀가한 장민호는 피곤한 몸을 이끌고 주방으로 향한다. 그는 조리 과정이 비교적 간단하고, 조리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으면서도 영양소도 놓치지 않는 특별한 야식 메뉴를 만든다.
장민호는 직접 만든 야식을 맛있게 먹으며 “천재적인 아이디어!”라고 스스로 감탄해 웃음을 자아낸다. 장민호는 가능하면 스스로 집밥을 해 먹자고 결심한 이유가 라이프 스타일을 바꾸기 위해서라고 고백해 관심을 끈다.
또 하나 달라진 생활 습관을 공개한다. 바로 운동. 1977년생 장민호는 “얼마 전 생애 첫 종합 건강검진을 했다. 여러 수치가 좋지 않았다”고 고백한다. 늘 건강해 보이는 장민호의 고백에 모두 깜짝 놀란 가운데 장민호는 “건강을 믿고 방심했다. 늘 건강하다고 생각했던 내 자신이 ‘이렇게 몸 관리를 못 했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인다. “이번이 종합건강검진이 처음인 거냐”며 놀란 이연복 셰프의 질문에 “건강을 너무 믿었고, 바쁘게 살아오느라 건강 관리에 소홀했던 것 같다”고 답한다.
장민호는 건강검진 이후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 바쁜 와중에도 틈날 때마다 유산소 운동을 빼놓지 않는다고. 공개된 VCR에서도 장민호는 조깅을 한다. 조깅을 하며 동네 주민들과 만나 즉석 팬미팅을 열기도 한다.
2일 오후 8시 30분 방송.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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