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지난해 영업이익 1.4조…1년 전보다 58.3%↓

[에쓰오일 (사진=연합뉴스)]

에쓰오일(S-OIL)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조4천186억원으로 전년 대비 58.3% 감소했다고 오늘(2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5조7천272억원으로 전년 대비 15.8% 줄었습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정유부문은 3천991억원, 석유화학부문은 2천37억원, 윤활부문은 8천157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연간 매출액은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제품 판매단가 하락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하락했다"며 "영업이익은 대규모 정기보수와 정제 마진 감소에 따른 정유부문 수익성 축소에도 불구하고 석유화학부분의 수익 개선과 윤활부문의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했다"고 말했습니다.

4분기 영업이익은 76억원으로 흑자전환했지만, 매출은 9조8천304억원으로 7.2% 감소했습니다. 

매출액은 분기 평균 판매물량 증가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 관련 손실 등 일회성 요인으로 감소했다고 에쓰오일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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