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서울 편입’ 추진 구리 방문 예정…설 앞두고 민심 파악

이정민 기자 2024. 2. 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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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수원을 방문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모습. 경기일보DB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서울 편입을 원하는 구시리를 방문, 민심 파악에 나선다.

2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3시 구리전통시장을 찾아 약 1시간 동안 시장을 돌며 상인들을 만날 예정이다.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과 각종 민생 현안에 대한 의견을 듣고, 명절 성수품 물가도 점검할 계획이다.

별도 간담회는 예정돼 있지 않지만, 국민의힘이 추진하는 구리시의 서울 편입 문제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도 자연스럽게 들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는 지난해 12월 경기 김포에 이어 구리의 ‘서울 편입 특별법’을 발의했다.

한 위원장은 지난달 31일 수원을 방문해 경기도 일부 지역의 서울 편입과 경기도를 남북으로 나누는 분도(分道)를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밝혔고, 전날에는 '서울·경기 생활권 재편 특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정민 기자 jmpuhah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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