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A등급’
파주시가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2023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30만 인구 이상 도시에서 전국 3위, 최고 등급 A등급을 달성했다. 도내 32개 시·군 중 유일하다.
2일 파주시에 따르면 국토부는 해마다 전국 229개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운전행태, 교통안전, 보행행태 등을 객관적으로 조사해 지자체 간 교통문화 수준을 비교·평가한 다 이는 지역 교통문화 의식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다.
국토부가 인구별로 4그룹으로 나눠 조사한결과 인구 30만인구 이상 그룹(29개 지자체)에 속한 파주시는 정량,정겅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확보, 전국 3위를 달성하며 도내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교통문화지수가 높은 것으로 파주지역의 교통안전 의식 수준이 높고 안전하다는 뜻이다.
조사지표 18개 평가항목 중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 ▲보행·운전 중 스마트기기 미사용 준수율 ▲음주운전 금지 준수율 ▲교통사고·보행자 사상자수 감소 부문에서 크게 개선된 점을 인정받았다.
이같은 수치는 같은 조사에서 지난 2021년 E등급(29위)에서 2022년 D등급(22위)에서 5단계 상향된 지수로 교통문화지수가 2년만에 최고로 올라섰다.
민선 8기 들어서 시는 ▲교통안전 종합대책 수립 ▲교통안전 업무협약 체결(파주시-파주시의회-파주경찰서-파주교육청-대한노인회) ▲교통안전 협의체(7개 기관, 8개 단체, 9개 사) 구성 및 대책 회의 ▲교통안전 유튜브 영상(절대지켜!) 제작 및 홍보물 배포 ▲교통약자 스마트 횡단시스템, 보행자 바닥신호등 등 교통안전시설물 확충을 통해 교통안전지수를 꾸준히 개선해 왔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교통문화지수 개선은 시민들의 성숙한 교통문화 의식과 시의 지속적 노력 등 파주공동체결과다”며 “교통친화도시 파주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요섭 기자 yoseo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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