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아도 너무 많은 기능성 식수…"제대로 알려드립니다"

송종호 기자 2024. 2. 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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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시중에 판매하는 기능성 식수가 다양해지면서 올바른 이해 없이는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찾기가 쉽지 않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물 마시는 습관의 중요성과 기능성 식수에 대해 소개하며 소비자 선택을 돕고 있다.

12%의 수분이 손실되면 무기력 상태에 빠지게 되는데, 이때 부터는 물을 마셔 수준을 보충하는 것 만으로는 체내의 수분 평형을 맞추기가 어렵다.

갈등을 느끼지 않더라도 습관적으로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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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심층수, 빙하수 등 다양하게 출시
20대 성인이면 하루 6~8컵 물 마셔야
카페인·알코올, 사실상 수분 손실 역할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우리 몸은 성인 기준 75%가 수분으로 적당량의 물을 마시지 않으면 그 정도에 따라 신체에 변화가 감지된다. 지난해 7월 10일 서울시내 한 마트에 생수가 진열돼 있다. (해당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2023.07.10. kmn@newsis.com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최근 시중에 판매하는 기능성 식수가 다양해지면서 올바른 이해 없이는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찾기가 쉽지 않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물 마시는 습관의 중요성과 기능성 식수에 대해 소개하며 소비자 선택을 돕고 있다.

2일 식약처에 따르면 우리 몸은 성인 기준 75%가 수분으로 이뤄져 있으며, 적당량의 물을 마시지 않으면 신체에 변화가 감지되고 건강이 위험이 질 수 있다.

일반적으로 체내 총 수분량 2% 정도 손실 시 가벼운 갈증을 느끼게 된다. 수분이 약 4% 손실되면 근육이 피로함을 느낀다.

12%의 수분이 손실되면 무기력 상태에 빠지게 되는데, 이때 부터는 물을 마셔 수준을 보충하는 것 만으로는 체내의 수분 평형을 맞추기가 어렵다. 체내 수분 항량의 20%를 손실하게 되면 의식을 잃게 되고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그 때문에 물을 자주 마셔주는 것이 좋다. 20대 남녀 기준 물 권장 섭취량은 남성 2600㎖, 여성 2100㎖로, 하루 6~8컵 분량이다.

특히 유아와 노인의 경우 수분 손실 크거나 손실 정도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수분 섭취가 중요하다. 유아의 경우 피부와 묽은 소변으로 인한 수분 손실이 가장 크다. 유아는 갈증을 표현하거나 스스로 물을 마실 수 없어 수분 충족이 다소 어려우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노인의 경우 갈등에 대한 예민도가 떨어져 제 때 수분을 섭취하지 못해 탈수가 오기 쉽다. 갈등을 느끼지 않더라도 습관적으로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렇다면 음료수, 카페인 또는 술이 수분 섭취에 도움이 될까. 당 함량이 높은 음료수를 섭취했을 시 갈등이 해소되는 기분을 느끼지만 시간이 경과하면 오히려 갈증을 느끼게 된다.

카페인과 알코올은 수분 균형을 조절하는 항이뇨 호르몬에 영향을 줘 소변을 통한 수분 배설을 증가시킨다. 수분을 많이 섭취한 것 같지만 사실상 수분을 손실하게 되는 결과가 나타난다.

해양심층수는 햇빛이 도달하지 않는 수심 200m 이하 깊은 곳의 바닷물을 의미한다. 일반 미네랄워터에 비해 풍부한 마그네슘, 칼슘 등의 미네랄 뿐만 아니라 유기질 영양분 또한 풍부하다.

빙하수는 이름처럼 빙하가 녹은 물이다. 불순물이 거의 없고 높은 항산화기능 때문에 여성의 화장품 성분으로도 많이 이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탄산수는 적당한 염류를 함유한 식수에 탄산가스를 용해시킨 것이다. 염류를 함유하는 물로서 천연광천수 또는 인공광천수도로 쓰인다. 탄산수는 장운동을 도와 변비를 예방하고, 소화 가능을 촉진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알카리수는 만성설사, 소화불량, 위신과다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과도한 섭취는 위산이 제 역할을 다 하지 못하게 한다. 몸에 이로운 물이지만 과한 섭취는 주의해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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