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명 탄 어선 태안 해상 위치통보 미이행…"안전 문제없어"(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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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2시 20분께부터 충남 태안군 석도 남방 2.3해리 해역을 지나던 어선 A호(70톤, 근해통발, 부산선적)가 위치통보를 미이행해 해경이 구조에 나선 가운데, 다행히 A호의 안전상 문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A호는 통상 4~6시간마다 현재 위치를 통보해야 하는 의무를 이행하지 않다가 이날 오전 8시(추정 시간)께 어선안전국에 위치를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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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뉴스1) 김낙희 기자 = 2일 오전 2시 20분께부터 충남 태안군 석도 남방 2.3해리 해역을 지나던 어선 A호(70톤, 근해통발, 부산선적)가 위치통보를 미이행해 해경이 구조에 나선 가운데, 다행히 A호의 안전상 문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A호는 통상 4~6시간마다 현재 위치를 통보해야 하는 의무를 이행하지 않다가 이날 오전 8시(추정 시간)께 어선안전국에 위치를 통보했다. 이 과정에서 '안전에는 이상이 없다'는 내용도 교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12명이 승선한 A호 선사의 사무장은 위성전화로 잠시 A호 선장과 교신했던 것으로도 파악됐다. 당시에도 '안전엔 이상이 없다'는 취지의 교신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진다.
해경은 A호의 현재 위치인 태안 격렬비열도(북격비도) 기준 서방 12해리 해역으로 진입 중이다.
해경 관계자는 “A호가 입항하는 대로 선장 등을 상대로 위치통보 미이행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n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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