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경 식약처장 "낡은 규제 고치고 필요한 규제 신속 도입"

나확진 2024. 2. 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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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제약·바이오 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나 "낡은 규제는 고치고 신기술 의약품 개발에 필요한 새로운 규제는 신속히 도입하는 규제혁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오 처장은 2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호텔에서 열린 '2024년 식약처장-제약바이오 CEO 조찬 간담회'에 참석해 "업계도 제약·바이오 산업 발전을 위해 식약처와 함께 지속해 노력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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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기업 CEO와 조찬 간담회
오유경 식약처장, '식약처장-제약·바이오 CEO 조찬 간담회' 참석 (서울=연합뉴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2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2024년 식약처장-제약·바이오 CEO 조찬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4.2.2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제약·바이오 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나 "낡은 규제는 고치고 신기술 의약품 개발에 필요한 새로운 규제는 신속히 도입하는 규제혁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오 처장은 2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호텔에서 열린 '2024년 식약처장-제약바이오 CEO 조찬 간담회'에 참석해 "업계도 제약·바이오 산업 발전을 위해 식약처와 함께 지속해 노력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의약품 분야 정책 추진 방향을 업계와 공유하고 제약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서 식약처는 최근 약사법 개정 사항과 지난해 6월 발표한 '식의약 규제혁신 2.0' 성과 등을 업계에 설명했고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유망기술 및 정책 제안'을 발표했다.

간담회에는 오 처장 외에 박윤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등 식약처 관계자와 노연홍 제약바이오협회장,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와 윤재춘 대웅 부회장을 비롯한 제약·바이오 기업 CEO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노연홍 회장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정부의 제약·바이오 산업육성 의지를 업계에서도 체감하고 있다"며 "업계와 식약처가 제약·바이오 중심 국가 도약을 위한 발전방안을 한자리에서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ra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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